최지훈은 29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고 있는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주말 시리즈 1차전에 1번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
최지훈은 첫 타석부터 시원한 홈런을 만들었다. 최지훈은 삼성 선발 코너 시볼드의 147km 직구 초구를 그대로 홈런으로 연결했다. KBO리그 올 시즌 두 번째, 역대 43번째 1회초 선두타자 초구 홈런. 지난 24일 두산 베어스 정수빈이 NC 다이노스전에서 시즌 첫 1회초 선두타자 초구 홈런을 친 바 있다.
SSG 최지훈. 사진=천정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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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훈은 이날 경기 전까지 5경기에 나와 타율 0.333 6안타 6득점을 기록하고 있었다. 감이 나쁘지 않았다. 시즌 첫 홈런까지 가동하며 감을 이어갔다.
3연패 탈출을 노리는 SSG는 최지훈의 홈런 덕분에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이어 한유섬의 스리런 홈런까지 터지면서 4-0으로 앞서고 있다.
대구=이정원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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