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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선수는 왜 못 뛰나요?" 질문에, 포스테코글루 "토트넘은 빅클럽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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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지오반니 로 셀소는 여전히 토트넘 훗스퍼에서 주전이 아니다.

토트넘은 8일 오전 2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노팅엄 포레스트와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PL) 32라운드를 치른다. 토트넘은 승점 57(17승 6무 7패)로 5위에, 노팅엄은 승점 25(7승 8무 16패)로 17위에 올라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5일 사전 기자회견에서 로 셀소 관련 질문을 받았다. 로 셀소는 PSG에서 유럽 생활을 시작했다. 기대를 많이 받았지만 활약은 인상적이지 않았다. 2017-18시즌 프랑스 리그앙 33경기를 뛰고 4골 5도움을 기록한 로 셀소는 레알 베티스로 임대를 갔다. 베티스에서 스페인 라리가 최고 미드필더로 떠올랐다. 리그 32경기 9골 5도움을 올렸다. 공식전 기록은 45경기 16골 6도움이었다.

베티스로 완전이적한 로 셀소는 토트넘에 새 둥지를 틀었다. 크리스티안 에릭센을 내보낸 토트넘은 공격형 미드필더를 원했고 로 셀소를 품었다. 시작은 임대였고 1시즌 후 완전 영입했다. 총 들어간 이적료는 4,800만 유로(약 702억 원)다. 첫 시즌엔 주전으로 뛰었지만 점차 경기력이 떨어져 선발에서 밀려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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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대표팀에서 잘했는데 토트넘만 오면 다른 선수가 됐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과 불화설 속 비야레알에 연속 임대를 갔는데 완전이적에는 실패했다. 올 시즌 토트넘에 남아 로테이션 멤버로 뛰었다. 제임스 메디슨이 부상을 당했을 때 선발로 나섰는데 돌아오자 다시 벤치 멤버가 됐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로 셀소만 출전을 못하는 게 아니다. 부상도 당했고 그 자리에 다른 선수가 있다. 로 셀소는 토트넘을 위해 잘해줬고 부상이 많았던 시기에 우리를 위해 뛰었다. 루턴 타운전에서 영향력이 컸다. 도움이 정말 됐다. 환상적인 선수이지만 우리가 빅클럽이라는 걸 알아야 한다. 풍부한 스쿼드를 구축하려고 하고 로 셀소 나가면 그 자리를 다른 선수로 채울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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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아무도 매 경기를 뛸 수 있는 선수는 없다. 그런 일은 없다. 모든 빅클럽에서 일어나는 일이다. 선수들이 경기가 못 뛰는 건 걱정할 일이 아니다. 더 많이 뛰기를 원한다면 다른 클럽들이 있다. 나는 선수 기여도만 보고 있다. 로 셀소는 헌신 중이며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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