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16 (토)

이슈 프로야구와 KBO

'100G 소화' KBO리그, 평균 관중 9915명→1만4381명 증가...경기 시간은 5분 단축 [공식발표]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유준상 기자)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가 16일까지 전체 720경기 중 100경기를 마쳤다. KBO는 올 시즌을 앞두고 베이스 크기 확대, ABS 도입, 피치 클락 시범 운영 등의 제도를 도입했다. 이에 따라 각 경기지표 변화를 상세히 분석해 제도 운영 과정과 개선 사항 등을 지속적으로 검토 및 추진 중이다.

▲평균 경기시간(9이닝 기준) 3시간 7분으로 5분 감소

올 시즌 100경기 중 정규 이닝(9이닝)에 종료된 총 89경기의 평균 소요 시간은 3시간 7분으로 2023시즌 101경기를 마친 시점(3시간 12분)과 비교해 5분 감소 됐다.

100경기 중 3시간이 지나기 전에 경기가 끝난 사례는 총 46번 있었다. 지난해는 33경기가 3시간 이전에 종료됐다. 지난해 대비 13경기가 더 3시간 이전에 승부를 끝냈으며, 증가율은 39.4%다.

시범 운영 중인 피치 클락은 경기 당 평균 11.7번의 위반을 기록하고 있다. 투수 위반이 7.1번, 타자 위반이 4.5번, 포수 위반이 0.2번이다.

엑스포츠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주요 공격 지표 상승

100경기를 마친 올 시즌 초반, 리그 공격 지표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 같은 기간 101경기와 비교해 경기당 홈런은 1.18개에서 1.9개로 늘었고 안타는 17.5개에서 19.04개로 증가했다.

리그 전체 타율은 0.257에서 0.272, 장타율은 0.361에서 0.409로 증가했다. 도루는 경기당 평균 1.55개에서 1.89개로 늘었고 성공률은 71.04%에서 76.21%로 변화를 보였다.

리그 평균자책점은 3.97에서 4.75로 증가했고 삼진은 경기당 평균 14.58개에서 15.51개, 볼넷은 7.67개에서 7.78개로 모두 소폭 변화가 있었다. 실책은 1.77개에서 1.51개로 줄었다.

▲100경기 총 관중 143만8112명

올 시즌 초반 관중 수는 지난해와 비교해 큰 폭으로 상승했다. 100경기 총 관중 수는 143만8112명이며 경기당 평균 1만4381명이 관람했다. 지난해 101경기 총 관중 수는 100만1393명, 경기당 평균 관중은 9915명이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