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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 리뷰] 챔스 탈락 악몽은 없다...아스널, '황희찬 선발' 울버햄튼 2-0 잡고 선두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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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탈락 여파는 없었다. 승리를 통해 20년 만의 리그 우승에 다가간 아스널이다.

아스널은 21일 오전 3시 30분(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튼에 위치한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 34라운드에서 울버햄튼에 2-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승점 74가 된 아스널이 1위에 올랐다.

[선발 라인업]

울버햄튼은 조세 사, 토티 고메스, 산티아고 부에노, 막시밀리안 킬먼, 맷 도허티, 주앙 고메스, 부바카르 트라오레, 토미 도일, 위고 부에노, 타완자 치르와, 황희찬이 선발 출전했다. 라얀 아이트-누리, 마리오 르미나, 파블로 사라비아, 나단 프레이저, 댄 벤틀리 등은 벤치에서 시작했다.

아스널은 다비드 라야, 야쿱 키비오르, 윌리엄 살리바, 가브리엘 마갈량이스, 벤 화이트, 부카요 사카, 데클란 라이스, 마르틴 외데가르드, 카이 하베르츠 가브리엘 제수스, 레안드로 트로사르가 선발로 나섰다. 토마스 파티, 조르지뉴, 파비우 비에이라, 올렉산드르 진첸코, 아론 램스데일, 에밀 스미스 로우, 리스 넬슨, 에디 은케티아는 벤치에 포함됐다.

[경기 내용]

부상에서 돌아온 황희찬이 선발로 나선 가운데 경기 시작부터 아스널의 공세가 이어졌다. 전반 5분 제수스가 슈팅을 날렸는데 빗나갔다. 전반 10분 사카가 슈팅을 했는데 막혔다. 전반 15분 라이스 슈팅마저 무위에 그치면서 아스널은 아쉬움을 삼켰다. 전반 16분 외데가르드, 전반 20분 라이스가 슈팅을 보냈는데 마무리가 되지 않았다.

울버햄튼은 결정적 기회를 놓쳤다. 전반 31분 고메스 슈팅이 골대를 맞추면서 고개를 숙였다. 치열한 경기 흐름 속 연속 경고가 나왔다. 전반 38분엔 부에노가 슈팅을 보냈는데 골문을 벗어났다. 전반 45분 제주스 패스를 받은 트로사르가 골을 기록하면서 아스널이 리드를 잡았다.

후반에도 밀어붙이던 울버햄튼은 상황이 나아지지 않자 황희찬을 불러들이고 르미나를 넣었다. 르미나 투입 이후에도 울버햄튼 경기 내용은 나이지지 않았고 후반 11분 하베르츠 슈팅을 막아내면서 추가 실점을 모면했다. 후반 17분 외데가르드 슈팅은 빗나갔다. 후반 17분 트로사르가 나가고 가브리엘 마르티넬리가 들어왔다.

울버햄튼은 파블로 사라비아. 아이트-누리를 넣었다. 후반 31분 트라오레 슈팅이 골문을 외면하면서 울버햄튼은 동점을 만들 기회를 놓쳤다. 후반 35분엔 파티가 제수스 대신 들어왔다. 후반 추가시간 외데가르드가 골을 기록하면서 아스널을 사실상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경기 종료 직전 마르티넬리 슈팅은 득점으로 연결되지 않았다. 경기는 아스널의 2-0 승리로 마무리됐다.

[경기결과]

울버햄튼(0) : -

아스널(2) : 레안드로 트로사르(전반 45분), 마르틴 외데가르드(후반 추가시간 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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