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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7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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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스 캐리' 루닌, 레알과 재계약 합의 완료…2028년까지 3년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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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안드리 루닌(25)이 레알 마드리드와의 동행을 더 이어간다.

영국 '트리발 풋볼'은 "루닌이 레알 마드리드와 새로운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루닌은 레알 구단과 2028년까지의 새로운 계약 조건에 합의했다. 이제 그는 계약서에 서명할 준비가 됐다"라고 보도했다.

루닌은 우크라이나 국적의 골키퍼다. 드니프로 유스에서 성장하여 조랴 루한스크를 거쳐 2018년 여름 레알 유니폼을 입게 됐다. 수많은 클럽이 달려들었지만, 레알 이적을 위해서 전부 거절하고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 입성했다.

이후 임대를 전전하며 경험을 쌓았다. 레가네스, 레알 바야돌리드, 레알 오비에도에서 뛴 뒤 2020-21시즌부터 레알 1군 스쿼드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시즌까지 철저한 백업 자원이었고, 제한적인 출전 기회만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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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 올 시즌 기회가 찾아왔다. 쿠르투아가 시즌 전에 전방 십자인대 파열로 장기 이탈했다. 그리고 지난 2월 말 팀 훈련에 복귀했다가 3월 훈련 도중 오른쪽 무릎 반월상 연골판 파열 부상을 입었다. 처음에는 케파 아리사발라에게 골키퍼 장갑이 맡겨졌다가 11월부터 루닌이 골문을 지켰다.

제대로 빛을 발했다. 루닌은 지금까지 공식전 29경기에 출전해 27실점에 그쳤다. 클린시트도 12회나 만들었다. 특히 맨체스터 시티와의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에서 8차례의 선방으로 승부차기까지 이끌더니, 승부차기에서는 베르나르두 실바와 마테오 코바치치의 킥을 막아내며 4강 티켓을 선물했다.

루닌의 기존 계약은 2025년 6월까지였는데, 복수 매체는 2028년 6월까지 연장된다고 밝혔다. 레알은 쿠르투아, 루닌 조합으로 골키퍼 라인을 든든하게 세울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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