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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이슈 스타들의 잇따른 사건·사고

황철순, ‘또’ 폭행 혐의 재판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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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

사진=황철순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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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트레이너 겸 피트니스 선수 황철순이 폭행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황철순은 지난 2월 폭행·폭행치상·재물손괴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서울중앙지법 형사2단독 박소정 판사 심리로 재판을 받고 있다.

황철순은 지난해 10월 16일, 전남 여수시의 한 야외 주차장에서 피해 여성인 A씨의 얼굴과 머리를 20회 이상 때리고 발로 얼굴을 여러 차례 걷어찬 혐의를 받는다.

이후에도 A씨의 머리채를 잡고 차량에 끌고 가 조수석에 앉힌 후 손으로 폭행, A씨 휴대전화를 바닥에 던져 파손하고 운전석 문도 찌그러뜨린 것으로 전해졌다.

A씨에 대한 폭행은 같은해 8월에도 이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3주간의 치료가 필요한 골절 등 상해를 입었다.

한편, 황철순은 2011년 tvN ‘코미디 빅리그’에서 한 코너가 마무리될 때 징을 치는 ‘징맨’ 역할로 유명세를 얻었다. 지난 2015년 서울 강남구의 한 식당에서 시비가 붙은 30대 남성을 폭행한 혐의로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은 바 있다. 2016년에는 음주운전 혐의로 경찰에 적발됐다.

황철순은 2020년 4살 연하의 아내 지연아와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뒀으나 지난해 파경 소식을 알렸다. 지연아는 9월 SNS를 통해 “양심이 있으면 양육비 보내라”며 “애가 니 약통에 약을 먹어서 내가 난리치는데 응급실 가는 돈도 아까워했지. 그렇게 애한테 쓰는게 아깝니”라며 황철순에 대해 폭로한 바 있다.

박민지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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