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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스 우승도 가능' 2023-24시즌 유럽 5대 리그 평점 기반 BEST 11 공개…음바페-케인-벨링엄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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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2023-24시즌 유럽 5대 리그에서 뛴 선수 중 평점이 높은 선수들로 이뤄진 최정예 라인업이 공개됐다.

축구 컨텐츠를 제작하는 'Score90'는 27일(한국시간) 축구 통계 매체 '소파 스코어'의 평점을 기반으로 2023-24시즌 유럽 5대 리그(프리미어리그, 라리가, 분데스리가, 세리에 A, 리그앙)에서 가장 좋은 평가를 받은 선수들로 이뤄진 BEST 11을 공개했다.

매체는 4-3-3 포메이션으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공격엔 킬리안 음바페, 해리 케인, 부카요 사카가 이름을 올렸다. 이번 시즌 음바페의 활약이 대단했다. 48경기에 출전해 10도움을 기록하며 파리 생제르맹(PSG)의 3관왕(리그앙, 쿠프 드 프랑스, 트로페 데 샹피옹)에 크게 기여했다. 음바페의 평점은 7.89점이었다.

케인의 발끝도 날카로웠다. 올 시즌을 앞두고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한 케인은 새로운 팀에서 첫 시즌임에도 45경기 44골 12도움을 몰아쳤다. 시즌 종료 후엔 유럽 최고의 공격수에게 주어지는 유러피언 골든슈까지 받았다. 평점은 7.76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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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카의 컨디션도 좋았다. 그는 아스널에서 47경기 20골 14도움을 만들었다. 음바페와 케인에 비해선 공격 포인트가 다소 적지만 플레이의 완성도만큼은 크게 떨어지지 않는다. 이번 시즌 사카의 평점은 7.72이었다.

중원엔 주드 벨링엄, 로드리, 필 포든이 자리 잡았다. 올 시즌을 앞두고 레알 마드리드에 합류한 벨링엄은 이적 직후 팀 핵심 선수로 올라섰다. 평점은 8.07이었다. 벨링엄은 미드필더임에도 탁월한 득점 감각을 자랑했다.

맨체스터 시티의 4시즌 연속 프리미어리그(PL) 우승에 기여한 로드리와 포든의 평점은 각각 8.01, 7.79였다. 로드리는 50경기에 출전해 9골 14도움을 기록했다. 포든은 53경기 27골 12도움으로 시즌 초중반 케빈 데 브라위너와 엘링 홀란드의 부상 공백을 메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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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비진에도 유럽에서 좋은 활약을 펼친 선수들이 대거 뽑혔다. 레버쿠젠의 무패 우승에 기여한 알레한드로 그리말도(평점 7.75), 인터 밀란의 수비를 책임진 알렉산드로 바스토니(평점 7.35), 제 컨디션을 되찾은 버질 반 다이크(평점 7.38), 음바페와 함께 PSG에서 뛴 아치하프 하키미(평점 7.34)로 구성됐다.

골키퍼는 다소 생소한 이름이었다. 이탈리아 몬차 소속 미셸 디 그레고리오(평점 7.45)가 평점이 가장 높은 골키퍼로 뽑혔다. 그레고리오는 올 시즌 34경기에 출전해 37실점 14클린시트를 기록하며 팀 골문을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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