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핑방지규정 위반으로 27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받은 LG 출신 외국인 선수 후안 텔로. 연합뉴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2023~24시즌 프로농구 창원 LG에서 활약한 외국인 선수 후안 텔로가 도핑방지규정 위반으로 정규리그 27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
KBL은 14일 “한국도핑방지위원회(KADA)가 지난 3월 실시한 텔로의 도핑 검사 결과 금지약물에 해당하는 프레드니솔론이 검출됐다”면서 “텔로는 관련 규정에 따라 정규리그 총 경기수(54경기)의 절반에 해당하는 27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 해당 징계는 지난달 24일부터 적용됐다”고 발표했다.
LG는 지난 시즌 종료 후 텔로를 대신해 아셈 마레이와 대릴 먼로로 외국인 선수 구성을 마친 상황이다. 텔로가 KBL 무대를 뛰려면 다른 팀과 계약을 맺어야 하는데, 한 시즌의 절반을 뛸 수 없는 그를 다른 팀이 영입할 가능성은 희박하다. 따라서 텔로의 KBL 경력은 사실상 끝난 것으로 볼 수 있다.
송지훈 기자 song.jihoon@joongang.co.kr
▶ 중앙일보 / '페이스북' 친구추가
▶ 넌 뉴스를 찾아봐? 난 뉴스가 찾아와!
ⓒ중앙일보(https://www.joongang.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