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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이젠 반 다이크 넘보는 알 나스르, 세계 최고 DF 대우 결심... 호날두와 한솥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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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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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뛰고 있는 알 나스르가 버질 반 다이크 측과 접촉했다는 주장이다.

스페인 '마르카'는 14일(한국시간) "알 나스르는 이적시장 폭탄과도 같은 딜을 준비하고 있다. 알 힐랄의 우승을 탈환하기 위해서 더욱 경쟁력 있는 팀을 구성하려 한다. 이미 반 다이크를 만났다. 알 나스르 CEO가 반 다이크 측 대표를 만나 세계에서 가장 높은 연봉을 받는 수비수로 만들 계약을 제안했다"라고 보도했다.

알 나스르는 이번 시즌 자존심을 구겼다. 호날두가 이번 시즌 44골 13도움으로 맹활약했음에도 리그 우승 타이틀을 가져오지 못했다. 알 힐랄에 밀려 승점 14점 차로 리그 2위에 만족해야 했다. 사우디아라비아 국왕컵에서도 알 힐랄과 승부차기 혈투 끝에 패배하기도 했다. 알 나스르는 반 다이크 영입을 통해 수비진을 재건하여 다시금 우승 타이틀을 가져오길 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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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반 다이크까지 사우디아라비아 프로 리그(SPL) 이적설이 제기된 것이다. 호날두가 알 나스르로 이적한 이후, SPL 클럽들은 유럽 각국의 거물들을 공격적으로 영입하고 있다. 카림 벤제마, 네이마르, 은골로 캉테, 후벵 네베스 등 기량이 뛰어난 선수들을 거액의 이적료로 유혹했다. 최근에는 케빈 데 브라위너, 손흥민, 모하메드 살라 영입에도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반 다이크가 리버풀에서 거취가 불분명한 것도 한몫한 모양이다. 반 다이크가 리버풀을 떠날 것이라는 소식은 위르겐 클롭 감독의 사임 이후 꾸준히 있었다. 반 다이크의 은사 클롭 감독이 떠나는 순간 반 다이크도 떠날 것이라는 예측이었다. 다음 시즌을 끝으로 계약 기간이 만료되는데 재계약 협상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것도 이적설의 원인 중 하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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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 다이크는 명실상부 세계 최고 센터백이다. 2017-18시즌 겨울 이적시장에서 리버풀 유니폼을 입은 반 다이크는 바로 리버풀 주전으로 거듭났다. 압도적인 피지컬을 자랑하면서도 빠른 발로 철벽 수비를 펼친다. 리버풀에서 270경기를 뛰면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1회, 프리미어리그 우승 1회, FA컵 우승 1회 등을 달성했다. 클롭 감독 지휘 하에 리버풀이 전성기를 맞게 된 것에는 반 다이크의 공이 컸다.

알 나스르가 반 다이크를 품게 되면 많은 유럽 선수들이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게 된다. 호날두를 필두로 하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뛰었던 알렉스 텔리스, 인터밀란 소속이었던 마르셀로 브로조비치도 있다. 주전 골키퍼는 아스널 출신 다비드 오스피나다. 반 다이크와 호흡을 맞출 센터백 파트너는 맨체스터 시티에서 경쟁했던 에므리크 라포르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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