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21 (금)

[유로 리뷰] '신형 전차' 개최국 독일, '1명 퇴장' 스코틀랜드에 5-1 대승...비르츠-무시알라 득점!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개최국 전자 군단 독일이 개막전에서 승리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독일(FIFA 랭킹 16위)은 15일 오전 4시(한국시간) 독일 뮌헨에 위치한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스코틀랜드(FIFA 랭킹 39위)에 5-1로 승리했다. 이로써 독일은 1승(승점 3)로 조 1위에, 스코틀랜드는 1패(승점 0)로 조 4위에 위치하게 됐다. 같은 조에 속한 헝가리와 스위스는 같은날 오후 10시에 펼쳐진다.

이번 UEFA 유로 2024는 3년 만에 개최됐다. 지난 유로 2020이 코로나19 사태로 2020년이 아닌 2021년에 열렸기 때문이다. 당시 이탈리아가 잉글랜드와의 접전 끝에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이번 유로 2024는 총 24개국이 본선에 진출하며, 6개 조로 나뉘어 16강 진출을 다툰다. 각 조 1, 2위는 16강에 직행하고, 3위 중 성적이 좋은 4개국이 와일드카드로 막차에 탑승한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이 이끄는 독일은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카이 하베르츠, 플로리안 비르츠, 일카이 귄도간, 자말 무시알라, 토니 크로스, 로베르트 안드리히, 막시밀리안 미텔스타트, 조나단 타, 안토니오 뤼디거, 조슈아 키미히, 마누엘 노이어가 선발 출격했다.

스티브 클라크 감독이 지휘하는 스코틀랜드는 5-4-1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체 아담스, 라이언 크리스티, 칼럼 맥그리거, 스콧 맥토미니, 존 맥긴, 앤디 로버트슨, 키어런 티어니, 잭 헨드리, 라이언 포르테우스, 안토니 랄스턴, 앵거스 건이 나섰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전반전] 독일 전반에만 3골!...스코틀랜드, 한 명 퇴장

독일이 먼저 웃었다. 전반 10분 하프 라인 부근에서 크로스가 반대쪽 측면을 보고 한 번에 공을 전개했다. 이를 키미히가 잡은 뒤, 곧바로 땅볼 크로스를 보냈다. 아크 정면에서 비르츠가 오른발로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터트렸다.

독일이 추가골을 터트렸다. 전반 19분 귄도간이 찔러준 킬러 패스를 하베르츠가 잡고 컷백을 내줬다. 페널티 박스 안에서 공을 받은 무시알라가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슈팅해 득점에 성공했다.

독일이 계속해서 두드렸다. 전반 26분 무시알라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넘어지면서 주심이 곧바로 페널티킥(PK)을 선언했다. 하지만 비디오 판독(VAR) 확인 결과 판정이 번복됐다. PK가 아닌 프리킥으로 정정됐다. 키커로 하베르츠가 나서 처리했지만 골키퍼가 잡아냈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독일이 또 다시 기회를 얻었다. 전반 42분 키미히가 올린 크로스를 문전에서 귄도간이 머리로 돌려놨다. 이를 골키퍼가 막아냈지만, 세컨드 볼을 재차 귄도간이 슈팅하기 위해 모션을 취했다. 이 과정에서 포르테우스가 다소 거친 태클을 가했다.

주심은 VAR 확인 이후 포르테우스에게 다이렉트 레드카드를 꺼내 들었다. 동시에 PK도 선언됐다. 키커로 하베르츠가 나서 깔끔하게 마무리 지으면서 점수 차를 더욱 벌렸다. 결국 전반은 독일이 3-0으로 앞선 채 마무리됐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후반전] 독일, 쐐기골 작렬→스코틀랜드, 행운의 득점으로 무득점 패 면해

후반 시작과 동시에 양 팀이 교체 카드를 활용했다. 독일은 안드리히를 대신해 파스칼 그로스를 투입했고, 스코틀랜드는 아담스를 빼고 그랜트 핸리를 넣으며 수비를 강화했다.

독일이 이른바 '반코트' 경기를 펼쳤다. 센터백까지 모두 하프 라인 위로 올라와 빌드업에 가담했고, 공격을 펼치기까지 했다. 후반 5분 뤼디거가 기습적인 중거리 슈팅을 날렸지만 골키퍼가 몸을 날려 저지했다. 후반 12분 비르츠의 회심의 발리 슈팅은 골문 위로 떴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독일이 교체 카드를 꺼내 들었다. 후반 18분 하베르츠, 비르츠를 불러들이고, 니클라스 퓔크루크, 르로이 사네를 넣었다. 독일이 후반에도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23분 무시알라가 좌측면을 허문 뒤 찔러준 패스를 귄도간이 잡으려다 놓쳤다. 이를 달려오던 퓔크루크가 오른발로 자신있게 처리하며 자신의 유로 데뷔골을 기록했다.

독일이 또 하나의 카드를 꺼냈다. 후반 29분 무시알라를 빼고 토마스 뮐러를 넣었다. 독일이 아쉬움을 삼켰다. 후반 31분 퓔크루크가 추가 득점에 성공했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되면서 득점은 인정되지 않았다. 독일은 후반 35분 크로스를 빼고 엠레 잔을 넣었다.

스코틀랜드가 한 골을 만회했다. 후반 42분 프리킥 공격 상황에서 로버트슨이 올린 크로스를 맥케나가 머리에 맞춘 공을 뤼디거가 걷어내려 했지만 자신의 골대로 밀어 넣으며 자책골을 기록하게 됐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추가 시간은 3분이 주어졌다. 독일은 만족하지 않았다. 후반 추가시간 잔이 기습적인 중거리 슈팅을 날려 사실상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결국 경기는 5-1로 승리하게 됐다.

[경기결과]

독일(5) : 플로리안 비르츠(전반 10분), 자말 무시알라(전반 19분), 카이 하베르츠(전반 추가시간-PK), 니클라스 퓔크루크(후반 23분), 엠레 잔(후반 추가시간)

스코틀랜드(1) : 안토니오 뤼디거(후반 42분-OG)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