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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이토 히로키를 영입한 바이에른 뮌헨은 또 다른 수비수 영입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의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16일(한국시간) "뮌헨은 올여름 잠재적인 영입 후보 명단을 만들면서 첼시에 리바이 콜윌 영입을 문의했다. 첼시는 코윌을 놓아줄 생각이 없지만, 콜윌은 뮌헨 관심이 구체화가 된다면 합류하고 싶어한다. 첼시가 요구하는 이적료는 뮌헨에 매우 높다. 현재 진행 과정이 잘 되고 있지 않은 이유다"고 주장했다.
김민재, 마타이스 데 리흐트, 다요 우파메카노, 에릭 다이어를 보유한 뮌헨은 이토 히로키를 영입했다. 이토는 슈투트가르트에서 독일 분데스리가 검증을 끝낸 수비수로 레프트백, 센터백 병행이 가능하다. 알폰소 데이비스가 나갈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이토는 좌측 풀백을 맡을 확률이 높지만 센터백을 기용될 수 있다.
이토가 온 상황에서 뮌헨은 콜윌까지 데려오려고 한다. 콜윌은 2003년생 센터백으로 첼시 성골 유스다. 첼시 유스에서 성장했고 허더즈필드, 브라이튼 임대를 다녀오며 경험을 쌓았다. 임대 당시 최고의 활약을 하면서 첼시 팬들의 눈길을 끌었다. 콜윌은 왼발잡이로 센터백, 레프트백 모두 가능하다. 공격력도 보유했고 3백 좌측 스토퍼 역할도 뛸 수 있다. 이토와 비슷한 유형의 수비수다.
지난 시즌 첼시 1군에서 본격적으로 기회를 잡았고 센터백, 레프트백을 오갔다. 잉글랜드 국가대표에도 선발되면서 팀 성적과 상관없이 자신의 가치를 높였다. 후반기 부상으로 인해 시즌을 일찍 마무리하긴 했으나 콜윌은 첼시에서도 경쟁력을 보여줬다. 첼시는 2023-24시즌 시작 전에 콜윌과 2029년까지 재계약을 맺었고 1년 연장 옵션까지 더했다.
티아고 실바가 나간 상황에서 콜윌 중요성은 커지고 있다. 토신 아다라비요오가 오긴 했지만 콜윌은 첼시 유스 출신이고 확실히 경쟁력을 보여줬으므로 기대감이 커졌다. 이러한 상황에서 뮌헨이 관심을 보내는 중이다. 콜윌은 잡아야 하는 자원이지만 프리미어리그 수익 지속가능성 규칙을 지켜야 하는 첼시 입장에선 재정적인 문제도 생각해야 한다.
뮌헨은 첼시 요구가 높긴 하나 콜윌은 포기할 생각이 없어 보인다. 콜윌에 이어 레버쿠젠의 조나단 타 영입을 위해 레버쿠젠과 대화 중이다. 콜윌, 타 모두 합류하면 지난 시즌까지 주전급 센터백이었던 4명 중 최소 한 명은 나가야 한다. 김민재는 언급되지 않고 데 리흐트, 우파메카노 둘 중 한 명이 나갈 거란 전망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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