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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6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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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 손호영 28경기 연속 안타. 프로야구 역대 3위 기록에 1경기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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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 손호영이 홈런으로 28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손호영은 18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KT와의 원정경기에서 1-3으로 뒤진 5회말 선두타자로 나와 KT 선발 엄상백의 5구째 시속 143㎞ 패스트볼을 잡아당겨 왼쪽 담장을 넘겼다.

    손호영은 이 홈런으로 지난 4월 17일 LG전부터 시작된 안타행진을 28경기째 이어가면서 이 부문 통산 공동 4위 기록을 썼다. 종전 28경기 연속 안타는 SK 소속이던 박재홍(2008년)과 이명기(2014년)가 엮어냈다. 손호영은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간 28경기 동안 홈런 7개를 터뜨리며 팀 타선을 이끌고 있다.

    손호영은 이제 역대 3위 기록에 도전권을 얻게 됐다. 현재 두산의 중심타자로 활약 중인 김재환이 2018년 5월26일 잠실 삼성전부터 6월30일 잠실 KIA전까지 이어갔던 30경기 연속 안타다.

    2위는 롯데 박정태가 1999년 기록한 31경기이며, 1위는 박종호가 2003년과 2004년 두 시즌에 걸쳐 기록한 39경기이다.

    [수원=강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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