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튼, 주말]
[권재륜의 오감도(五感圖)]
해가 지면 가장 인기를 끄는 곳은 ‘동궁과 월지’다. 여러 차례 복원 및 보수 공사를 거쳐 2022년 새 단장을 마친 이곳은 경주 최고의 야경 명소로 자리 잡았다. 운영 시간은 매일 밤 10시까지이며, 입장 마감은 오후 9시 30분이다.
동궁과 월지는 오랫동안 안압지(雁鴨池)로 불렸다. 조선시대 이미 오래 방치돼 폐허가 된 이곳에 기러기[雁]와 오리[鴨]가 날아들면서 붙은 이름이다. 하지만 1980년 이후 발굴된 대규모 유물과 자료를 통해 이곳이 ‘월지’라 불린 호수였고 동궁의 터가 있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파악되면서 2011년부터 공식 명칭이 동궁과 월지로 변경됐다.
[권재륜 사진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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