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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14 (일)

걸그룹에 "AV 데뷔해달라" 권유…탁재훈 예능, 비난 속출 '논란' [엑's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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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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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탁재훈의 인기 웹예능 '노빠꾸 탁재훈'이 논란에 휩싸였다. 일본 성인물 배우가 선넘는 성적인 농담을 했고, 편집없이 그대로 공개되면서 대중의 뭇매를 맞고 있다.

19일 유튜브 채널 '노빠꾸 탁재훈'에는 시즌3 첫 게스트로 다나카(개그맨 김경욱)와 일본 AV배우 오구라 유나가 출연했다.

이번 시즌3 인턴 MC로는 그룹 시그니처(cignature) 멤버 지원이 합류해 재미를 더할 것으로 기대됐다. 인기 웹예능에 MC로 합류하며 팬들의 기대감도 상당했던 터, 성희롱 농담을 받게 돼 대중과 팬들의 분노가 커지고 있다.

현재까지 '노빠꾸 탁재훈' 측은 공식적인 사과나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기에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문제가 된 부분은 오구라 유나가 지원을 평가하는 장면. 탁재훈이 오구라 유나에게 지원에 대해 물었고, 오구라 유나는 "인기 많을 것 같다. 몸매가 좋으니까. 꼭 데뷔해 달라"고 했다. 이에 더해 "진짜 톱배우. 제가 도와주겠다. 선배니까"라고 말했다.

걸그룹에게 AV 데뷔 제안이라니. 청소년도 시청 가능한 유튜브 웹예능에서 이러한 발언이 편집 없이 그대로 담겼다. 이에 더해 AV 유통은 국내에서 불법이다. 171만명이 구독하고 있는 '노빠꾸 탁재훈'. 영향력 있는 채널에서, 영상을 찍고 편집하고 업로드하기까지 아무런 문제점을 느끼지 못했다는 사실에 실망감도 더해지고 있다.

탁재훈은 "한국하고 일본하고 문화의 차이가 있다"고 수습하려는 모습을 보였고, 지원은 "제가 한국에서 배우로 데뷔하긴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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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재훈이 "그거랑 다르다"고 하자 지원은 "다른 거냐. 잘 모른다"고 당황해했다. 논란 속 19일 시그니처 계정에 이들이 함께한 댄스 챌린지도 공개되며 좋지 않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한국과 일본이 AV 배우를 향한 사회적 인식이 다르다고 해도, '노빠꾸 탁재훈'은 한국의 웹예능이기에 오구라 유라 출연 자체도 유해하다고 볼 수 있다.

이에 더해 청소년도 시청할 수 있는 웹예능, 웃음으로 소비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AV 여배우를 예능적으로 소비하고 다뤘다는 점도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TV 예능보다 제약이 덜하기에, 거침없는 입담과 자극적인 영상들로 조회수를 높여왔던 유튜브 웹예능. '피식대학' 논란도 함께 언급되며 문제점이 드러나며 논란이 되고 있다. 비난이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제작진과 출연진들이 이에 대해 입장을 전할지 주목된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유튜브 채널 '노빠꾸 탁재훈', 시그니처 채널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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