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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하칸 찰하놀루가 바이에른 뮌헨 이적에 열려있다는 주장이다.
찰하놀루는 인터밀란 소속 베테랑 수비형 미드필더다. 2013-14시즌 함부르크에서 분데스리가 데뷔를 마친 그는 곧바로 기량을 인정받아 레버쿠젠으로 이적했다. 레버쿠젠에서 3시즌 간 활약하면서 맹활약했다. 첫 시즌 모든 대회 13골 11도움으로 팀 주축으로 자리 잡았다.
레버쿠젠에서 자신의 이름을 알린 찰하놀루는 이탈리아 세리에A 거장 AC밀란의 관심을 받았고 이적했다. 세리에A는 처음이었으나 문제가 되지 않았다. 또다시 주전으로 활약하면서 좋은 활약을 펼쳤다. 2021-22시즌에는 인터밀란으로 이적했다. 첫 시즌 리그 7골 13도움으로 조력자로서 톡톡히 역할을 해냈고, 이번 시즌에는 공격 가담 능력까지 보여주면서 13골을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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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하놀루의 장점은 멀티능력이다. 수비형 미드필더지만 중앙 미드필더와 공격형 미드필더까지 뛸 수 있다. 득점력도 좋아서 언제든지 리그 10골 이상 넣을 수 있는 선수고, 통산 프리킥 득점이 25골인 프리킥 스페셜리스트이기도 하다. 무엇보다 좀처럼 부상을 당하지 않는 철강왕이다. AC밀란 합류 이후 7시즌 연속 리그에서 30경기 이상 소화했다.
뮌헨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수비형 미드필더를 찾고 있다. 풀럼의 주앙 팔리냐가 1순위지만, 이적료 협상에서 난항을 겪고 있다. 풀럼이 요구하는 금액을 뮌헨이 들어줄 의사는 없다. 뮌헨은 차선책으로 찰하놀루에 관심을 보였다. 이탈리아 '가제타'에 따르면 뮌헨은 찰하놀루에게 구체적인 관심을 표명했다. 선수 측도 이적을 원한다. 독일 '빌트'는 23일(한국시간) "찰하놀루가 뮌헨 이적에 열려있다"라고 보도한 바 있다.
하지만 찰하놀루의 이적이 성사되기는 어렵다. 인터밀란이 너무나 확고한 자세로 팔지 않을 것임을 분명히 했다. 찰하놀루의 계약 기간도 2027년까지다.
찰하놀루가 뮌헨으로 이적하게 되면 손흥민에 이어 김민재와 함께 뛰게 된다. 손흥민이 토트넘으로 이적하기 전 2014-15시즌 레버쿠젠에서 찰하놀루와 호흡을 맞췄었다. 뮌헨 이적 시 10년 만에 다시 한국인 선수와 팀 동료가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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