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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감독님 6번 한 명 더 영입해 주세요!" 엔도, 넘치는 자신감..."주전 경쟁 이기면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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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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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엔도 와타루가 새롭게 팀에 부임한 아르네 슬롯 감독에게 6번 포지션 영입을 요청했다.

영국 '미러'는 25일(한국시간) "리버풀의 미드필더 엔도는 슬롯 감독에게 새로운 6번 영입을 촉구했다. 엔도는 지난 시즌 총 43경기에 출전해 입지를 다진 후 극찬을 받았다. 그러나 그는 새로운 6번 영입을 통해 미드필더 옵션을 강화하는 모습을 보고 싶어 한다. 그의 경기 시간이 줄어들더라도 말이다"라며 엔도의 인터뷰 내용을 전했다.

일본 국적의 엔도는 쇼난 벨마레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우라와 레드, 신트트라위던을 거쳐 슈투트가르트에 안착한 미드필더다.

일본 중원의 핵심 자원이기도 하다. 연령별 대표팀을 두루 거친 엔도는 2016 리우 올림픽을 시작으로 2020 도쿄 올림픽 와일드카드 선발, 2019 아시안컵 그리고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팀 내 중원을 맡았다. 또한 현재 요시다 마야의 뒤를 이어 대표팀 주장으로 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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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적인 수비력이 장점인 선수다. 엔도는 수비형 미드필더 이외에도 센터백, 라이트백까지 볼 수 있는 자원이다. 발밑이 부드럽고 간결한 플레이를 펼치는 선수다. 슈투트가르트에서는 팀의 조타수와 같은 역할을 했을 정도로 후방 빌드업에 크게 관여했다.

이러한 활약에 리버풀이 러브콜을 보냈다. 리버풀은 지난해 여름 모이세스 카이세도, 로메오 라비아 영입에 나섰지만 모두 실패로 돌아갔다. 결국 엔도를 품으며 새 시즌을 준비했다. 엔도는 시즌 초반 리그 적응에 문제를 겪었지만, 중반으로 향할 수록 팀에 녹아들었고 점차 중원 핵심 자원으로 성장했다.

연착륙에 성공한 엔도이지만, 그는 새로운 6번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엔도는 "6번 미드필더를 영입하는 것이 더 나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내 생각에 구단은 알렉시스 맥 앨리스터를 10번으로 보고 있다고 생각한다. 현재로서 처음부터 6번 역할을 할 선수가 많지 않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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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도는 자신의 출전 시간보다 팀의 발전을 더욱 원했다. 엔도는 "나는 플레이할 기회가 가장 많았다. 티아고 알칸타라도 있었지만 부상이 많았고, 이번 시즌이 끝나면 클럽을 떠날 예정이다. 스테판 바이체티치도 있지만 그가 즉시 전력감일지 아직 확실하지 않다"고 전했다.

이어 "궁극적으로 팀을 더 강하게 만든다면 나는 그것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경쟁이 있을 것이고, 나는 다시 내 위치를 차지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별로 걱정하지 않고, 사실 (경쟁에서) 승리하면 괜찮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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