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생명 관계자는 1일 “다가오는 2024-25시즌을 앞두고 선수단 단합을 위해 1박 2일 일정으로 워크숍을 진행했다”라고 밝혔다.
김연경과 김수지를 비롯한 기존 선수들과 황 루이레이 등 새로 합류한 선수들은 물론이며, 마르첼로 아본단자 감독 이하 모든 스태프가 이번 워크숍에 참가했다.
사진=흥국생명 배구단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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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예체능 미니 올림픽이라는 주제로 크레인 블록 쌓기, 몸으로 말해요, 풍선 탑 쌓기, 덕유산 산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언어의 장벽을 넘어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본단자 감독은 “치열한 훈련에서 잠시 벗어나 함께 웃으며 친목을 다지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서로에 대한 이해와 신뢰를 바탕으로 패기가 넘치는 팀을 만들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올해 새롭게 주장으로 선임된 김수지는 “사실 선수단 구성이 많이 달라져 서로 어색하면 어쩌나 고민도 많이 했다”라며 “하지만 중국에서 며칠 전 입국한 루이레이도 열심히 뛰고 얘기하는 모습을 보면서 모든 걱정이 사라졌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주장으로서 팀 내 소통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선수들과 얘기를 많이 나눌 것”이라고 말했다.
흥국생명 관계자는 “선수단 모두가 승부욕을 불태우며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라며 “새 시즌에는 팀원 모두가 하나 된 모습으로 흥국생명을 응원하는 팬들에게 반드시 좋은 성과로 보답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정원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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