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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4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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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이 손흥민 버린다고? NO'...재계약 후 전설 대우 예정! 주급 3억보다 더 준다→"9년 헌신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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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토트넘 훗스퍼는 계속 매각설, 토사구팽설을 뒤로 하고 손흥민에게 전설 대우를 해줄 생각이다.

영국 '스포츠몰'은 7월 1일(이하 한국시간) "토트넘은 손흥민과 계약을 1년 연장할 수 있는 옵션을 발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해리 케인이 이적한 후 득점원이 된 손흥민은 그동안 아우디컵,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이상 친선 대회) 우승만 해봤다. 일단 토트넘은 손흥민과 단기적 미래를 함께할 것이며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해 2026년 여름까지 동행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손흥민이 자유계약(FA) 이적으로 떠나지 않을 듯 보인다. 토트넘은 손흥민을 중요 자원으로 생각 중이다. 다니엘 레비 회장은 손흥민의 연봉을 올려줄 수 있다. 9년 동안 기여한 보상으로 알려졌다"고 공식발표했다.

손흥민은 2015년 레버쿠젠을 떠나 토트넘에 입단했고 공식전 405경기에 나서 162골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에도 프리미어리그에서만 17골 10도움을 기록했다. 득점 랭킹 8위이며 도움 랭킹은 공동 3위다. 17골을 더하면서 프리미어리그 통산 120골에 도달했다. 프리미어리그 출범 후 손흥민보다 골을 많이 넣은 선수는 딱 2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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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통산 3번째 10-10도 주목해볼 기록이다. 최종전인 셰필드 유나이티드전에서 1도움을 추가하면서 10도움에 도달해 10-10을 달성했다. 2019-20시즌(11골 11도움), 2020-21시즌(17골 10도움)에 이어 3번째 10-10이다.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3번 이상 10-10에 도달한 선수는 손흥민 포함 6명이다. 웨인 루니, 모하메드 살라(이상 5회), 에릭 칸토나, 프랭크 램파드(이상 4회), 디디에 드로그바(3회)밖에 없다.

매각설이 나왔다. 영국 '팀토크'는 7월 1일 "토트넘 훗스퍼는 2026년까지 팀 내 최고 선수인 손흥민을 남길 생각이다.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할 것인데 2025년에 매각될 수 있어 보인다. 토트넘은 손흥민과 재계약 상황을 마무리하고 있다. 여전히 손흥민 최고의 활약을 보일 수 있는데 사우디아라비아가 관심을 보내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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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다니엘 레비 회장은 올여름 손흥민을 향한 모든 제안을 거절할 것이다. 손흥민과 장기 재계약에 관한 협상을 했지만 아직 돌파구를 만들지 못했고 플랜B를 활성화할 예정이다. 1년 연장 옵션을 활성화한 뒤 매각을 할 때 유리한 위치에서 시작할 것이다. 2025년 매각될 수 있다. 내년에 손흥민은 33살이 될 것이다. 뛰어난 선수이나 나이가 많은 선수와 재계약을 하는 건 현명한 선택이 아닐 것이다"고 이야기했다.

영국 'TBR 풋볼'도 "손흥민이 토트넘을 떠나는 건 가슴이 아픈 일이지만 놓아주는 것도 이해가 된다. 손흥민은 곧 32살이 되고 이제 선수 생활 마지막을 향해 달려가는 중이다. 여전히 환상적인 선수이나 최고 수준에서 뛸 날이 얼마 되지 않았다. 손흥민을 좋은 가격에 팔고 더 어린 선수를 데려올 수 있다면 사업적으로 토트넘에 좋은 일이다. 올여름에 손흥민을 보내는 건 토트넘에 좋은 일은 아니나 단기가 아닌 장기적 관점에서 보면 다를 수 있다. 월드클래스 공격수 손흥민은 토트넘에 필요하나 올여름 이적 가능성도 주시해야 한다"고 동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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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각설을 뒤로 하고 토트넘은 확실하게 손흥민에게 전설 대우를 하려고 한다. 주급 통계 매체 '카폴로지'에 따르면 손흥민의 주급은 19만 파운드(3억 3,000만)로 리그에서 31위다.. 현재는 리그에서 최악의 부진을 보여준 안토니보다도 주급이 낮다. 유럽 빅리그에서 나이가 든 선수에게 연봉을 더 높여주는 경우는 크게 찾기 어렵다.

장기 재계약설도 나오는 중이다. 토트넘 소식을 전하는 '스퍼스 웹'은 6월 30일 "30대에 접어든 손흥민은 여전히 1억 파운드(약 1,750억 원) 가치로 평가된다. 토트넘과 2년 계약이 예상된다. 모든 토트넘 팬들은 다가오는 시즌에도 손흥민이 남는다는 소식이 기쁠 것이다. 지난 시즌 스트라이커로 출전했을 때는 다소 아쉬웠으나 기록만 보면 분명 성공적인 시즌이었다"고 전했다.

토트넘 출신 앨런 허튼은 6월 25일 영국 '풋볼 인사이더'를 통해 "토트넘은 손흥민과 재계약 당시 넣은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할 것이다. 손흥민을 보호하기 위해 넣은 조항으로 보이며 옵션을 쓸 게 분명하다. 확률은 100%다. 손흥민은 토트넘에 대단한 선수다. 여전히 스트라이커, 좌측 윙어 번갈아 나설 수 있고 많은 걸 줄 수 있는 공격수다. 연장 계약이 되면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최소 2시즌은 뛸 것이다"고 확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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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에버턴에서 CEO로 재임했던 와이네스는 "손흥민은 여전히 1억 파운드(약 1,747억 원)의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을 중심으로 팀을 구축하길 바란다. 토트넘은 득점력을 원한다. 이것이 감독의 메시지고 손흥민의 그 핵심이다. 토트넘은 손흥민과 2년 더 계약하고 싶어 할 것 같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처럼 부정적인 전망도 있긴 하나 일단 손흥민은 토트넘에 남을 것이고, 토트넘도 1년 연장 옵션 발동 뒤 재계약을 긍정적으로 검토할 게 유력하다. 토트넘 소식을 전하는 '스퍼스 웹'은 6월 27일 "토트넘이 연장 옵션 조항을 넣은 이유는 손흥민 측과 재계약을 논의할 때 협상 위치를 개선하려고 그랬을 것이다. 토트넘은 연장 계약을 넘어 새 시즌 시작 전에 3~4년 재계약을 추진할 것으로 기대가 된다"고 했다. 손흥민을 팔기보다 장기 계약으로 묶어 끝까지 함께 할 거라고 본 것이다. 손흥민의 나이를 고려하면 최대 4년 계약은 종신계약이 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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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훗스퍼 HQ'는 6월 30일 "토트넘은 손흥민을 계약기간보다 최소 1년 더 남기려고 한다. 손흥민은 연장 계약이 없으면 다음 시즌 후 토트넘을 떠나게 된다. 연장 옵션을 활용해 2026년 여름까지 토트넘에 잔류할 가능성이 높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토트넘 베테랑 손흥민은 득점원이자 리더로 토트넘의 중요 자산으로 분류됐다. 득점, 도움을 기록하면서 토트넘을 이끌었고 주장으로서 팀의 사기를 높였다. 주장 손흥민은 인상적인 성과를 냈고 나이가 들었지만 2~3년 동안은 좋은 활약을 할 것이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토트넘은 공격 옵션을 찾고 있는데 최전방 선수가 없다면 9번 손흥민을 더 많이 볼 수 있을 것이다. 체력, 부상 문제가 없는 것도 알아야 한다. 모든 토트넘 팬들은 손흥민의 활약을 계속 보고 싶어하고 해낼 거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토트넘 팬들은 연봉 인상과 더불어 손흥민과 장기 재계약을 체결한 오피셜이 빨리 나오길 기대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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