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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29 (목)

음바페 품은 레알, 또 하나의 '충격 이적' 준비한다! 리버풀 부주장 모니터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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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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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레알 마드리드는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도 노리고 있다.

레알은 16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킬리안 음바페가 레알과 향후 5시즌 동안 뛰기로 계약을 맺었다. 플로렌티노 페레스 회장은 그를 환영했고, 음바페도 계약에 서명했다"라며 공식 발표를 마쳤다.

수 개월간 이어져 온 음바페의 레알 이적 사가. 공식 발표가 나왔고, 음바페도 레알 홈구장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성대한 입단식을 진행했다. 8만 명의 레알 팬들의 가득 들어찼고, 음바페는 하얀 9번 유니폼을 입은 채 관중들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레알 팬들을 흥분케하는 "하나, 둘, 셋! 할라 마드리드"라는 소감도 있었다. 이제 본격적으로 레알 선수로서의 생활을 이어갈 전망이다.

음바페를 품은 레알은 아직도 만족하지 않는다. 또 하나의 충격적인 이적을 노리고 있다. 유럽 이적시장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17일 영국 '기브미 스포츠'를 통해 "레알은 3월부터 알렉산더-아놀드의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있고, 여전히 그렇다. 계약 기간이 얼마 남지 않은 선수들을 영입할 여유가 있고, 알렉산더-아놀드도 그중 하나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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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독일 '빌트'에 따르면 레알의 알렉산더-아놀드에 대한 관심은 구체적이며 선수 본인도 레알 이적에 열려 있다고 한다.

알렉산더-아놀드는 엄청난 공격 가담 능력과 정확하고 강력한 킥, 경기 조율 능력 등으로 무장한 월드 클래스 풀백이다. 리버풀 유스 출신으로 프로 데뷔도 리버풀에서 마쳤고, 현재는 리버풀 부주장으로서 팀을 이끌고 있다. 세계 최고 선수만을 영입하는 '갈락티코 정책'을 펼치는 레알의 레이더에 걸리지 않을 리가 없었다.

알렉산더-아놀드의 계약 기간이 얼마 남지 않은 것도 이적설에 영향을 미친 모양이다. 지난 시즌을 끝으로 위르겐 클롭 감독이 팀을 떠났고, 알렉산더-아놀드를 비롯해 버질 반 다이크, 모하메드 살라 등 주축 선수들이 리버풀을 떠날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세 선수 모두 계약 기간이 얼마 남지 않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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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클롭 감독의 뒤를 이어 지휘봉을 잡은 아르네 슬롯 감독은 알렉산더-아놀드를 지키고 싶어한다. 매체는 이어 "슬롯 감독은 리버풀에서의 시간을 위해 알렉산더-아놀드를 유지하고 싶어하지만, 앞으로 몇 주 동안 재계약 협상이 진전되지 않는다면 레알 이적에 마음을 열 수도 있다"라며 리버풀의 재계약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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