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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5 (목)

"뽀글머리' 수비수의 충격 변신! 붉은색으로 염색 완료...소속팀은 파란색인데 어쩌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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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충격적인 변신이다.

이적시장 소식에 정통한 이탈리아의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19일(한국시간) “마크 쿠쿠렐라는 스페인 축구대표팀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우승 공약을 이행하기 위해 붉은색으로 머리를 염색했다”라고 전했다.

결국 공약을 이행했다. 스페인 국가대표팀의 레프트백인 쿠쿠렐라는 유로 2024 우승 전, 스페인이 우승을 차지한다면 자신의 긴 머리를 자르겠다는 파격적인 공약을 내세웠다. 하지만 이후 아내의 만류로 머리를 붉게 염색하겠다는 공약으로 변경했다. 붉은색은 스페인의 상징적인 색이다.

이후 스페인은 유로 2024 우승을 확정했다. 쿠쿠렐라는 대회 내내 스페인의 왼쪽을 책임지며 활약했다. 그리고 결국 공약을 이행하며 머리를 붉게 염색했다.

여기서 흥미로운 것은 바로 그의 소속팀이 첼시라는 점이다. 첼시의 상징적인 색은 파란색이다. 이에 따라 쿠쿠렐라는 당분간 첼시의 유니폼 색과 대비되는 머리 스타일을 갖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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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바르셀로나 유스 출신인 쿠쿠렐라는 2017년 바르셀로나 1군 입성에 성공했다. 하지만 많은 기회를 잡지 못하며 임대 생활을 전전해야 했다. 그러던 중, 2021년 프리미어리그의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에 합류하며 새로운 도전을 택했다.

그는 곧바로 브라이튼 주전 자리를 차지했고, 프리미어리그 첫 시즌 만에 브라이튼 올해의 선수상을 받기도 했다. 이러한 활약을 바탕으로 첼시가 관심을 보였고, 2022년 첼시의 유니폼을 입었다.

하지만 쿠쿠렐라는 기대 이하의 활약을 펼치며 첼시에 실망감을 안겼다. 2022-23시즌이 끝난 후에는 잦은 이적설이 불거지기도 했다. 그러나 이번 시즌 도중 제 경기력을 완벽히 되찾았고, 결국 유로 2024까지 참가해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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