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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7 (토)

토트넘, 아시아 투어 시작→일본으로 출발...SON, 동료들과 비행기에서 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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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가동민 기자 = 토트넘 훗스퍼가 아시아 투어를 위해 비행기를 탔다.

토트넘은 23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한국과 일본을 순회하는 프리시즌 투어의 스쿼드가 확정됐다"라며 아시아 투어 명단을 공개했다. 손흥민을 비롯해 제임스 메디슨, 데얀 쿨루셉스키, 굴리엘모 비카리오 등 핵심 선수들이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은 토트넘 선수들과 비행기 안에서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손흥민은 23일 자신의 SNS를 통해 사진을 공개했다. 메디슨, 벤 데이비스, 손흥민이 나란히 앉았고 이들은 환한 미소를 보였다. 뒤쪽으로 브래넌 존슨도 나왔다.

토트넘은 일본을 거쳐 한국에 온다. 도쿄에서 비셀 고베와 경기를 치르고 한국에서 일정을 보낸다. 토트넘은 31일 팀K리그와 경기를 갖고 8월 3일 바이에른 뮌헨과 맞대결을 펼친다. 한국에 토트넘 팬이 많은 만큼 기대를 모으고 있다.

본격적으로 토트넘이 한국 팬들의 사랑을 받은 건 손흥민이 토트넘에 입단하면서부터다. 손흥민은 2015-16시즌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의 선택을 받아 토트넘의 유니폼을 입게 됐다. 손흥민은 이적 초반까지만 하더라도 좋은 평가보다 비판적인 시선을 받았다. 볼터치가 부정확했고 오프 더 볼 움직임도 좋지 않았다. 적극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기도 했다. 손흥민은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며 토트넘의 주 득점원으로 자리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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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활약은 2021-22시즌이었다. 손흥민은 리그 23골을 기록하며 프리미어리그(PL) 득점왕에 올랐다. 아시아 선수 최초로 유럽 5대 리그를 차지한 것이다. 당시 손흥민은 페널티킥 득점 없이 23골을 넣었다. 2022-23시즌에는 부진을 면치 못했다. 시즌 내내 스포츠 탈장으로 고생했고 안와골절까지 겹쳤다.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리그 10골 6도움을 기록하는 저력을 발휘했다.

지난 시즌 손흥민은 다시 날아올랐다. 손흥민은 토트넘의 새로운 주장이 됐고 시즌 초반에는 도우미에 가까웠다. 하지만 히샬리송의 부진으로 원톱으로 자리를 옮기면서 득점행진을 이어갔다. 손흥민은 좌측 윙어, 최전방 어느 위치에 나와도 득점을 터트렸다. 손흥민은 시즌 막바지 상대 수비에 고전했지만 끝내 리그 17골 10도움을 만들어내며 10-10을 달성했다.

토트넘은 2년 만에 한국을 찾는다. 2년 전 쿠팡플레이 시리즈에 참가했다. 당시에도 팀K리그와 경기를 치렀다. 양현준이 팀K리그와 토트넘의 맞대결에서 화려한 드리블로 토트넘 수비진을 따돌려 많은 주목을 받기도 했다. 이번 팀K리그와 경기에서는 양민혁이 기대주로 꼽히고 있다. 토트넘과도 이적설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라 재밌는 그림이 연출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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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은 두 번째 경기를 세비야와 격돌했다. 한국 팬들 앞에서 기분 좋은 경기가 예상됐지만 전반 종료 직후 손흥민과 곤살로 몬티엘이 충돌했다. 양 팀 선수들도 흥분해 다투기도 했다. 다행히 이번엔 양 팀이 부딪히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뮌헨에 김민재도 있고 토트넘에서 뛰었던 에릭 다이어도 있기 때문이다.

한편, 토트넘의 모든 선수가 아시아 투어에 참여하는 건 아니다. 프레이저 포스터는 재활을 위해 영국에 남는다. 브리안 힐과 세르히오 레길론은 이적 기회를 모색하기 위해 투어에 불참하는 것을 허가 받았다.

이번 여름 2024 코파 아메리카와 유로 2024가 열렸다. 대회가 끝난지 얼마 되지 않아 토너먼트에 올라간 선수들에게는 휴식을 줬다. 벤탄쿠르, 지오반니 로 셀소, 크리스티안 로메로, 미키 판 더 펜의 방한은 무산됐다. 라두 드라구신은 한국 투어만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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