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토트넘 홋스퍼 주장 손흥민과 리버풀 이적설이 나오고 있는 쿠보 타케후사가 포함된 프리미어리그(PL), 스페인 라리가 올스타 명단이 공개됐다.

축구 컨텐츠 제작소 'Score90'은 23일(한국시간) "어느 팀이 더 나은가?"라며 상위 3팀 선수단을 제외한 PL과 라리가 올스타 명단을 공개했다. PL에선 맨체스터 시티, 아스널, 리버풀이 제외됐고, 라리가에선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빠졌다.

PL 라인업 왼쪽 측면 공격수로 손흥민이 이름을 올렸다. 그는 지난 시즌 PL에서 17골 10도움을 몰아치며 공격을 이끌었다. 팀에서 가장 많은 공격 포인트를 기록한 선수가 바로 손흥민이었다.

대기록도 따라왔다. 손흥민은 지난 2019-20시즌과 2020-21시즌 당시 10골-10도움을 만들었다. 토트넘 역사상 3시즌 이상 10골 10도움을 기록한 선수는 손흥민밖에 없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손흥민과 함께 올리 왓킨스, 콜 파머가 공격에 선정됐다. 중원엔 브루노 페르난데스, 브루노 기마랑이스, 모이세스 카이세도가 뽑혔다. 백포엔 페르비스 에스투피냔, 리산드로 마르티네스, 크리스티안 로메로, 페드로 포로가 꼽혔다. 골키퍼는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였다.

라리가 라인업엔 쿠보의 이름이 있었다. 그는 지난 시즌 41경기 출전해 7골 5도움을 생산했다. 특히 시즌 초반 컨디션이 엄청났다. 시즌 중후반부터 주춤하긴 했으나 전체적으로 봤을 땐 활약이 좋았다.

최근 쿠보의 이적 가능성이 제기됐다. 일본 '스포니치'에 따르면 리버풀이 쿠보 영입에 관심이 있다. 매체는 "쿠보가 안필드에서 미래가 불확실해 보이는 모하메드 살라의 장기적인 대체자로 여겨진다"라고 전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다만 현지에선 쿠보의 리버풀 합류 가능성을 높게 보지 않았다. 영국 '커트오프사이드'는 "리버풀과 쿠보 사이에 구체적인 게 없다"라며 "앞으로 몇 주 안에 리버풀이 쿠보를 영입할 것으로 예상되지 않는다"라고 보도했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소식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쿠보 이적설에 대해 알지 못한다. 구체적으로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모른다. 가깝거나 임박했다는 이야기를 듣지 못했다"라고 밝혔다.

쿠보에 이어 니코 윌리엄스, 아르템 도우비크가 공격에 위치했다. 미드필드엔 이스코, 마르틴 수비멘디, 미켈 메리노가 올랐다. 수비엔 미구엘 구티에레스, 로뱅 르 노르망, 비비안, 헤수스 나바스가 자리 잡았다. 골키퍼 장갑은 기오르기 마마르다슈빌리가 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