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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7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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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의 PL 순위 예측' 맨시티 5연패+맨유 UCL 탈락...손흥민의 토트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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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PL)가 개막을 앞두고 있다. 새 시즌의 시작을 앞두고 슈퍼컴퓨터가 순위를 예상했다.

영국 '더 선'은 13일(한국시간) "슈퍼컴퓨터가 새 시즌을 앞두고 프리미어리그 최종 순위를 예측했다. 맨체스터 시티는 역사적인 5연패를 목표로 하고 있고, 아스널은 맨시티에 도전할 가장 유력한 후보다"라며 순위를 공개했다.

해당 순위는 축구통계매체 '옵타'의 분석을 토대로 이뤄졌다. 매체는 "AI 기반 옵타의 슈퍼컴퓨터는 1만 번의 시즌을 시뮬레이션하여 각 팀이 어디에 속할지 계산했다"고 덧붙였다.

먼저 슈퍼컴퓨터는 맨시티의 5연패를 예상했다. 맨시티는 펩 과르디올라 감독 지도 아래 2020-21시즌부터 2023-24시즌까지 4시즌 연속 PL의 정상 자리를 지켰다. 역사상 최초다. 직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1998-1999, 1999-2000, 2000-2001시즌과 2006-2007, 2007-2008, 2008-2009시즌 3회 연속 우승을 두 차례 기록한 바 있지만, 4회 연속 우승은 달성하지 못했다. 맨시티는 역사상 최초로 4연패를 달성했다. 여기에 더해 슈퍼컴퓨터는 5연패를 바라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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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의 뒤를 이어 아스널이 다시 한번 2위에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 아스널은 지난 시즌 20년 만에 우승을 노렸지만 승점 2점 차이를 극복하지 못하며 무릎을 꿇었다. 올여름 리카르도 칼라피오리만 영입한 상태이지만, 미켈 메리노 영입에 근접한 상황이다. 아르테타 감독체제에서 6번째 시즌을 맞이한 아스널은 2위로 예상됐다.

3위는 놀랍게도 리버풀이 이름을 올렸다. 리버풀은 올 시즌 가장 큰 변화를 맞이한 클럽 중 하나다. 9년 동안 팀을 이끌었던 위르겐 클롭 감독이 팀을 떠나면서 아르네 슬롯 감독이 새롭게 부임했기 때문이다. 다만 리버풀은 지금까지 단 한 명의 선수도 영입하지 않으며 팬들의 불안을 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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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이어 첼시가 4위에 랭크됐다. 첼시 역시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을 한 시즌 만에 경질한 뒤, 레스터 시티의 승격을 이끌었던 엔조 마레스카 감독을 새롭게 선임하며 변화를 가져가고 있는 팀 중 하나다. 첼시는 올여름에도 적극적인 투자로 선수를 영입 중이다. 페드로 네투를 비롯해 키어런 듀스버리-홀, 오마리 켈리먼, 필립 요르겐센, 토신 아다라비오요 등을 영입하며 새 시즌을 준비 중이다.

과거 아약스 제자들을 대거 영입한 에릭 텐 하흐 감독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6위를 차지했다. 맨유는 올여름 조슈아 지르크지, 레니 요로를 데려왔고, 마타이스 데 리흐트, 누사이르 마즈라위 영입을 발표만 남겨둔 상태다. '아약스 커넥션'을 완성했지만, 다시 한번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에는 실패할 것이라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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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활약 중이 토트넘 훗스퍼는 7위를 차지했다. 지난 시즌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에서 '공격 축구'를 선보인 토트넘은 올여름 도미닉 솔란케, 루카스 베리발, 아치 그레이 등을 영입하며 부족한 포지션을 채워나갔다. 하지만 슈퍼컴퓨터는 지난 시즌(5위)보다 떨어진 7위를 예상했다.

이외 김지수가 뛰는 브렌트포드는 14위, 황희찬이 활약 중인 울버햄튼은 16위로 가까스로 강등권을 탈출할 것으로 바라봤다. 끝으로 올 시즌 승격한 레스터 시티, 입스 위치, 사우샘프턴이 각각 2부리그로 추락할 것이라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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