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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3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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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골, 우승컵…음바페 ‘레알’ 가자마자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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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의 킬리안 음바페가 15일(한국시각) 폴란드 바르샤바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2024 유럽축구연맹 슈퍼컵 아탈란타와 경기에서 승리한 뒤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고 있다. 바르샤바/로이터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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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시즌을 앞두고 스페인 프로축구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 ‘골잡이’ 킬리안 음바페(25)가 데뷔골을 터뜨리며 팀의 유럽축구연맹(UEFA) 슈퍼컵 우승을 이끌었다. 레알 마드리드는 UEFA 슈퍼컵 역대 최다 우승 기록을 5회에서 6회로 늘렸다.



음바페는 15일(한국시각) 폴란드 바르샤바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2024 UEFA 슈퍼컵 이탈리아의 아탈란타와 경기에 선발 공격수로 나서, 팀이 1-0으로 앞선 후반 24분 팀의 두 번째 골을 터뜨렸다. 호드리구가 상대 선수에게 공을 빼앗아 시작된 역습 상황, 비니시우스와 주드 벨링엄을 차례로 거친 공을 넘겨 받은 음바페는 벌칙 구역 왼쪽에서 가운데로 이동하며 오른발로 골망을 강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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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리안 음바페를 비롯한 레알 마드리드 선수들이 15일(한국시각) 폴란드 바르샤바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2024 유럽축구연맹 슈퍼컵 아탈란타와 경기에서 승리한 뒤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고 있다. 바르샤바/로이터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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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2025시즌을 앞두고 프랑스의 파리 생제르맹에서 이적해 온 음바페가 처음 나선 경기에서 터뜨린 쐐기골 덕분에, 레알 마드리드는 아탈란타를 2-0으로 꺾고 2022년 이후 2년 만에 UEFA 슈퍼컵 정상을 탈환했다. UEFA 슈퍼컵은 그해 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팀과 유로파리그 우승팀이 단판 승부로 우승팀을 가리는 대회다.



6월 열린 2023∼2024시즌 UCL 결승에서 독일의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를 꺾고 역대 최다 우승 기록을 15회로 늘린 레알 마드리드는 슈퍼컵에서도 6번째 우승을 거머쥐며 역대 최다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이전까지는 스페인의 바르셀로나, 이탈리아의 AC밀란과 나란히 5회로 공동 1위였다.



반면, 지난 시즌 유로파리그에서 처음으로 유럽 대항전 우승을 차지한 아탈란타는 처음 나선 슈퍼컵에서 준우승에 그쳤다.



한편, 레알 마드리드가 속한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라리가)는 16일 오전 2시 아틀레틱 빌바오와 헤타페의 1라운드 경기로 개막한다. 레알 마드리드는 지난 시즌 리그에서 승점 95를 쌓아, 준우승팀이자 라이벌인 FC바르셀로나와 승점 차를 10으로 벌리고 우승했다. 이번 시즌에도 1, 2위를 다툴 것으로 예상되는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는 리그 우승을 각각 36차례, 27차례 경험했다.



정인선 기자 re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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