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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1.01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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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ere We Go'까지 나왔는데 임대 무산될 수도 있다…"서류상 문제 발생, 대체 공격수 고려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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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첼시 공격수 아르만도 브로야가 입스위치 타운 임대 이적을 앞두고 있었지만 문제가 발생했다.

    영국 '가디언' 소속 제이콥 스테인버그 기자는 24일(한국시간) "브로야의 입스위치 임대 이적이 서류상 문제로 인해 무너질 수도 있다"라고 전했다.

    브로야는 알바니아 출신 공격수다. 그는 첼시 유스팀에서 성장했다. 특히 U-18세 팀에 있을 당시엔 또래보다 뛰어난 실력을 자랑했다. 2019-20시즌 1군에 합류했고 프리미어리그(PL) 데뷔전까지 치렀다. 다만 많은 기회가 주어지진 않았다.

    성장을 위해선 꾸준한 경기 출전이 필수였다. 브로야는 2020-21시즌을 앞두고 피테서로 임대를 떠났다. 한 시즌 동안 34골 11골 3도움을 기록하며 가능성을 증명했다. 시즌 종료 후엔 첼시가 그에게 5년 재계약을 내밀었다.

    그러나 자리가 없었다. 어쩔 수 없이 2021-22시즌 사우스햄튼으로 임대를 떠나 38경기 9골을 만들었다. 이듬해 첼시로 복귀했으나 어려운 시간이 이어졌다. 무릎 부상으로 인해 제대로 뛰지 못했다. 지난 시즌에도 니콜라 잭슨에게 밀리며 벤치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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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로야는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풀럼으로 임대를 택했다. 반시즌 동안 8경기에 나섰지만 득점을 기록하지 못했다. 심지어 계약에 브로야가 풀럼에서 최소 10경기 이상 나서야 한다는 조항이 있었음에도 뛰지 못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첼시가 칼을 빼 들었다. 팀에서 입지가 좋지 않은 선수들에게 1군 시설을 사용하지 못하도록 했는데, 이 명단에 브로야가 포함됐다. 사실상 팀을 떠나라는 메시지였다.

    브로야가 새 팀을 찾았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소식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에 따르면 브로야는 PL 승격팀인 입스위치 임대가 유력했다. 입스위치가 이번 시즌이 끝난 뒤 PL에 잔류하게 된다면 브로야를 완전 영입해야 하는 조항이 삽입될 것으로 보였다.

    그러나 상황이 급변했다. 입스위치 입대가 없던 일이 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스테인버그 기자는 "브로야의 입스위치 임대 이적이 서류상의 문제로 무산될 위기에 처했다. 거래가 무산된 것은 아니지만 입스위치는 대체 공격수를 고려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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