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츠버그는 17일(한국시간) 트리플A 인디애나폴리스 내야수 겸 외야수 닉 요크(22)와 메이저리그 계약을 맺고 그를 빅리그 로스터에 포함시킨다고 발표했다.
요크는 지난 트레이드 마감을 앞두고 보스턴 레드삭스에서 트레이드를 통해 피츠버그로 이적했다.
피츠버그는 지난 7월말 보스턴에서 요크를 영입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당시 피츠버그는 우완 퀸 프리스터와 그를 1대1로 맞바꾸는 트레이드를 진행했었다.
이적 후 MLB.com 선정 구단 유망주 랭킹 6위에 자리하며 장래성을 인정받았다.
실전에서도 이같은 기대가 허구가 아님을 증명했다. 인디애나폴리스에서 40경기 출전, 타율 0.355 출루율 0.431 장타율 0.507 2홈런 26타점 7도루 기록했다.
2020년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전체 17순위로 레드삭스에 지명됐고 2022년에는 베이스볼 아메리카(31위) MLB.com(55위) 프리시즌 리그 전체 유망주 랭킹에 이름을 올렸다. 2023년 퓨처스게임에도 출전했다.
2023년 더블A에서 타율 0.268 OPS 0.785로 다소 기대에 못미치는 모습을 보여줬지만 이번 시즌 다시 반등했고 빅리그 데뷔를 앞두게됐다.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번 시즌 인디애나폴리스에서 1루와 포수, 투수를 제외한 전포지션을 소화헀다. 주포지션은 2루수다.
피츠버그는 앞서 트레이드로 영입한 또 다른 선수 빌리 쿡을 콜업한데 이어 또 다른 유망주를 콜업하며 유망주들을 실험하는 모습이다.
26인 로스터에서 그의 자리를 만들기 위해 내야수 알리카 윌리엄스가 강등됐다.
[피츠버그(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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