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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3 (토)

이슈 독일 '분데스리가'

어뢰 같았다 …'돌아온 철기둥' 김민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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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김민재(왼쪽)와 마누엘 노이어 골키퍼가 손뼉을 부딪치고 있다.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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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는 상대가 롱 볼로 공격할 때 어뢰처럼 튀어 나가 하프라인에서 패스를 가로챘다. 그것이 바로 뱅상 콩파니 감독이 원하는 방식이다."

29일(한국시간) 홈구장인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바이에른 뮌헨이 바이어 04 레버쿠젠과 펼친 2024~2025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5라운드 경기가 1대1 무승부로 끝난 뒤 독일 언론 '스포르트'가 김민재의 활약에 극찬을 보냈다. 이날 주전 센터백으로 나서 풀타임을 소화한 김민재는 레버쿠젠의 날카로운 역습을 잘 차단했고 공중볼에서도 쉽게 밀리지 않았다. 볼 터치 104번, 패스 성공률 92%를 기록했고 유효슈팅도 한 차례 만들었다. 수비에서도 완벽했다. 인터셉트 세 차례와 태클 두 번을 선보였고 드리블 돌파는 한 차례도 허용하지 않았다. 12번의 볼 경합 상황에선 7번 승리했다. 유럽축구 소파스코어는 김민재에게 평점 7.1점을 부여했고, 스포르트는 팀 내 최고 평점인 1.5등급을 줬다.

지난 28일 열린 프랑스 리그앙 6라운드에서는 이강인이 3호 골을 터뜨린 파리 생제르맹(PSG)이 스타드 렌에 3대1로 승리했다.

[조효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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