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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한국시간) 네덜란드 에레디비시 사무국이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 10월 이달의 팀에 이름을 올렸다.
황인범은 4-4-2 포메이션에서 중앙 미드필더로 뽑혔다. 페예노르트에서 유일한 승선이다.
에레디비시는 "황인범은 10월 4경기에 출전해 기회 창출 11회, 볼 리커버리 27회를 기록했다"며 "종합 점수 83.4점"이라고 조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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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범은 FC트벤테와 경기를 시작으로 고어헤드 이글스, FC 위트레흐트, 그리고 아약스와 경기에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FC 트벤테와 경기에선 페예노르트 소속 데뷔골을, 고어헤드 이글스와 경기에선 데뷔 도움을 올렸다.
축구 통계업체 풋몹에 따르면 트벤테, 고어헤드 이글스와 경기 평점이 8.0점과 8.2점에 이르며 공격포인트가 없는 위트레흐트와 경기에서도 8.2점으로 8점 대 평점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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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범을 앞세운 페예노르트는 10월 네 경기에서 3승 1패로 순항했고, 리그에선 승점 19점으로 4위를 달리고 있다.
황인범은 지난 시즌 츠르베나 즈베즈다 소속으로 활약하며 2023-24시즌 세르비아 수페르리가 최우수 선수상을 받았다. 수페르리가에선 27경기에 출전해 5골 5도움을 기록했고, 리그와 컵 대회를 더블로 석권하는 데에 이바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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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범과 상대한 리그 선수들 역시 황인범이 보인 능력에 한마디씩 했다.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에서 17골을 터뜨린 공격수 밀로스 루코비치는 "황인범은 진정한 박스 투 박스"라고 칭찬했고 FC 보르도바치 미드필더 니콜라 두리치치는 "황인범은 움직임 한 번으로 경기를 풀어갈 수 있는 능력이 있다"고 치켜세웠다.
네덜란드에 입성한 뒤에도 마찬가지다. 구단과 감독의 전폭적인 신뢰 속에 비중이 더욱 늘어나고 있다. NAC 브레다전 이후 브라이언 프리스케 페예노르트 감독은 "황인범은 28세이고 최근에 아버지가 됐다. 이미 해외에서 많은 경험을 쌓았다. 매우 저돌적인 플레이에 볼을 잡거나 패스를 해야 하는 순간을 잘 안다. 매우 똑똑하다. 우리 팀에 꼭 필요한 선수였다"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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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예노르트의 수비수 다비드 한츠코는 "우리는 많은 선수와 새로운 스태프로 구성된 새로운 팀이다. 팀이 새롭게 정비되어가는 과정에서 황인범의 존재는 매우 중요하다. 황인범은 수비와 공격 모두에서 큰 역할을 하고 있다. 공을 편안하게 다루며, 팀에 점점 더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황인범의 활약은 단순히 페예노르트 안에서만 인정받고 있는 것이 아니다. 네덜란드 축구계에서도 그의 뛰어난 능력을 주목하고 있다. 특히 한국 축구의 전설적인 지도자 히딩크 감독은 황인범의 활약을 직접 지켜보며 긍정적인 평가를 내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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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범은 UEFA 챔피언스리그 무대에서도 활약하고 있다. 지난달 24일 열린 벤피카와 경기에선 앙헬 디마리아가 소속된 포르투갈 강호 벤피카를 상대로 풀타임을 누비며 3-1 승리를 이끌었다. 페예노르트는 리그 페이즈 2연승을 이어가며 승점 6점으로 중위권 진입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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