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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3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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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쾅쾅쾅쾅쾅쾅쾅’ 이근휘 폭발한 KCC, 정관장에 31점차 대승…버튼·이승현·허웅도 빛났다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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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휘가 최고의 하루를 보냈다.

부산 KCC는 3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안양 정관장과의 2024-25 KCC 프로농구 1라운드 홈 경기에서 102-71, 31점차 대승을 거뒀다.

KCC는 올 시즌 아직 완전체가 되지 않았다. 최준용과 송교창이 부상 이탈 중이며 타일러 데이비스의 대체 외국선수는 리온 윌리엄스다.

매일경제

사진=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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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잘 버티고 있다. 1라운드 1경기를 남겨둔 현재 4승 4패, 5할 승률을 지키고 있다. 반등을 위한 준비를 단단히 하고 있는 KCC다.

정관장전은 반드시 이기고 가야 할 경기였다. 1라운드 마지막 상대가 서울 SK라는 것을 고려, 무조건 승리를 위해 달려야 했다. 정관장 역시 울산 현대모비스라는 강적을 꺾은 팀. 그러나 KCC의 의지가 더 강했다.

이근휘가 최고의 하루를 보냈다. 3점슛 7개 포함 21점 2리바운드를 기록했다. 프로 데뷔 후 최다 득점에 2점이 부족했지만 최다 3점슛 기록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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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온테 버튼은 17점 8리바운드 6어시스트 2스틸 3블록슛으로 경기를 지배했다. 여기에 허웅이 17점 4어시스트, 이승현이 13점 14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승리에 일조했다. 이호현도 13점 4어시스트 2스틸로 지원 사격했다.

정관장은 현대모비스전 승리의 기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경상도 원정 연전의 여파인지는 알 수 없으나 전과 달리 무기력했다.

캐디 라렌이 26점 11리바운드 5어시스트 2스틸로 분전했다. 그리고 배병준이 16점 2리바운드를 기록, 힘을 썼다.

박지훈(9점 7어시스트 3스틸) 역시 어떻게든 흐름을 바꿔보려 노력했지만 다른 선수들의 도움이 부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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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준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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