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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6 (수)

'아들 둘 싱글맘' 황정음, 웃음 뒤 씁쓸함 "씩씩하지 않으면 어떡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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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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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황정음이 당당한 싱글맘으로서 두 아들을 키우는 이야기를 공개해 눈길을 모았다.

5일 방송한 SBS Plus·E채널 공동 제작 예능 ‘솔로라서’ 2회에서는 채림이 이혼 후 전남편인 중국인 배우 가오츠치와 연락을 주고받으며 홀로 8살 아들을 키우는 일상이 공개됐다.

이 가운데 채림이 아들 민우와 이야기를 나누던 중 민우가 "아빠는 왜 중국 사람이야? 원래 나와 같이 살지 않았어?"라고 돌발 질문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에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MC 황정음은 "저는 아이들이 물어보기 전에 제가 먼저 얘기했다"며 "(엄마, 아빠가) 서로가 더 행복하기 위해 따로 살기로 했지만, 너희들을 사랑하는 마음도 똑같고, 아빠와의 관계에도 변함이 없다. 단 엄마랑 살면서 그렇게 하면 된다"고 설명했다고 털어놨다.

설명해주니 아이들도 자연스레 받아들였다고 전했다. 황정음의 고백에 윤세아는 "너무 멋지다" "씩씩하다"면서 감탄했다. 황정음은 "씩씩하지 않으면, 어떡해요"라며 나름의 고충을 고백해 공감하며 이야기를 듣든 윤세아를 울컥하게 만들었다.

이어 자녀를 위해 더욱 성장하게 된다는 채림의 말에 공감하면서 "우리가 아이를 키우는 게 아니라 아이들이 우리를 키우는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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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채림이 자녀가 자라는 사랑스러운 모습을 자신만 본다는 데 대해 아쉬움을 표현하자 황정음은 "이걸 나만 보다니!"라며 메롱 포즈를 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황정음은 2016년 프로골퍼 출신 사업가 이영돈과 결혼했다. 2020년 이혼 절차를 밟기 위해 조정 신청서를 냈다가 이듬해 철회화고 재결합, 둘째를 출산하기도 했으나 이혼 위기를 넘긴 지 3년만인 올해 초 다시 파경을 맞았다. 현재 이혼 소송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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