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 킬리안 음바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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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에서의 부진 여파인가. 아주 큰 부상 이슈도 없는데 11월 A매치 대표팀 명단에 들지 못했다. 킬리안 음바페(레알 마드리드)의 이야기다.
프랑스축구협회는 지난 7일(이하 한국시간) 11월 A매치를 앞두고 프랑스 축구대표팀 명단을 발표했다. 그러나 여기에는 음바페의 이름이 없었다.
같은 날 프랑스 매체 '르 파리지앵'은 음바페는 프랑스 대표팀에 소집되지 않을 예정이다. 음바페는 10월 마지막 대표팀 경기에서 결장했고 다음 소집에도 거의 높은 확률로 불참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타 현지 외신들의 보도 역시 크게 다르지 않은 전망을 내놓았다.
그리고 예상대로 공식 발표된 프랑스 대표팀 공식 명단에는 음바페의 이름이 없었다. 프랑스 국가대표 공격수에는 우스만 뎀벨레, 브래들리 바르콜라, 랭달 콜로 무아니(이상 파리 생제르맹), 크리스토퍼 은쿤쿠(첼시), 마이클 올리세(바이에른 뮌헨), 마르쿠스 튀랑(인터 밀란)의 이름이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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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대표팀을 이끄는 디디에 데샹 감독은 음바페의 이름이 포함되지 않은 것에 대해 "음바페는 대표팀에 오길 바랐지만 이는 일회성 결정이다. 솔직히 이게 더 나은 결정이라고 말할 수 있다. 음바페랑 논의한 끝에 내린 결론"이라고 답했다.
음바페는 약 한 달 전 대표팀 일정 가운데 주요한 일정에만 나서고 싶다고 발언해 논란의 중심에 선 바 있다. 또 대표팀 일정에서 빠진 와중에는 스웨덴에 방문했다가 나이트클럽에서 성범죄 추문에 휘말렸다는 보도가 나오며 본인이 직접 해명에 나선 바 있다.
대부분 여론과 언론은 음바페의 부진한 경기력이 그의 발목을 잡았을 것이라 예상한다.
음바페는 지난 6월 PSG에서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했다. 현재까지 공식전 15경기에서 8골 2도움, 라리가 선발 10경기에서 6골 1도움을 기록했다.
그러나 이 가운데 3골이 페널티킥이다. 또 지난달 바르셀로나와 엘클라시코에서는 8차례나 오프사이드에 걸리며 최악의 경기력을 선보이기도 했다.
사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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