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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5 (금)

황희찬, 팀 훈련 합류…복귀 박차 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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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

울버햄튼이 9일 구단 엑스(구 트위터)를 통해 황희찬의 팀 훔련 복귀 소식을 전했다. 사진=울버햄튼 엑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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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으로 쓰러졌던 황희찬(울버햄튼)이 팀 훈련에 복귀하면서 그라운드로 돌아올 준비를 하고 있다.

울버햄튼은 9일 구단 홈페이지와 엑스(X·전 트위터)를 통해 황희찬이 팀 훈련 복귀 소식을 전했다. 울버햄튼은 “황희찬이 사우샘프턴과의 방문 경기를 앞두고 이번 주 팀 훈련에 합류하며 부상 회복에 힘쓰고 있다”고 했다. 구단이 공개한 53초 분량의 영상에서 황희찬은 밝은 모습으로 동료들과 훈련하는 모습이었다.

황희찬은 지난달 10일 요르단과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3차 예선에서 상대 거친 태클에 왼발목 부상을 입었다. 황희찬은 이후 복귀까지 약 3주가량 것으로 예상됐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최하위에 그치고 있는 울버햄튼은 황희찬의 복귀가 절실하다. 울버햄튼은 아직 시즌 첫 승을 신고하지 못한 채 3무7패(승점 3)로 EPL 20개 팀 중 최하위에 머물고 있다.

황희찬도 입지를 넓혀야 한다. 올 시즌 리그 6경기를 포함해 공식전 8경기에서 아직 공격 포인트가 없다. 지난 시즌 리그에서 12골 3도움으로 팀 내 공동 득점 1위에 오르며 맹활약했던 것과는 대조적이다.

울버햄튼은 10일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사우샘프턴과 EPL 11라운드를 벌인다. 최하위권과의 맞대결이다. 사우샘프턴은 승점 4(1승1무8패)로 울버햄튼 바로 위인 19위에 올라있다. 울버햄튼으로서는 시즌 첫 승을 올릴 절호의 기회다.

김진수 기자 kjlf200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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