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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4 (목)

‘돌싱포맨’ 함은정, ‘왕따설’ 한가운데서 티아라 회상 “대표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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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아라 출신 배우 함은정이 티아라 전성기 시절 에피소드를 회상했다.

스포츠월드

사진=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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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에 함은정은 방송인 노사연, 셰프 정지선과 함께 출연했다.

이날 함은정은 티아라 당시 복고 컨셉을 회상하며 “너무 촌스럽지 않나라고 생각했다. 근데 사장님이 술 취해서 녹음실에 오더니 ‘너희가 복고를 아냐. 나는 진짜 복고 세대다. 이건 다이아몬드 스텝으로 가야 된다’고 했다”고 말을 꺼냈다. 그는 김 대표가 “다시 시작할 수 있다. 너네가 하면 할 수 있다”라고 밀어붙인 결과 복고 컨셉으로 성공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그런가 하면 노사연은 이날 방송에서 졸혼 위기라며 “요즘에 우리가 부부가 덤덤하다. 뜨거운 열정은 3년, 5년이면 다 끝난다”고 말을 꺼냈다. 그러더니 노사연은 “오래 같이 사는 이유는 우리가 다 실어증에 걸렸다. 말을 잃었다. 우리는 생존 언어만 있으면 된다. 살아가기 위해서 꼭 필요한 말들. 앉아도 옆으로 앉지 마주 보지 않는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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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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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출연한 정지선 셰프는 중국 유학 당시 험난하던 시절을 떠올렸다. 그는 “유학을 마치고 왔는데도 국내에서 취업이 안 됐을 때다. 주방에 여자가 없어서 이력서를 받아주지 않았다”고 고백했다. 이상민이 “손가락 30바늘을 꿰매고도 아프다는 말을 안 했다고?”라며 당시의 고충을 묻자 물었다. 정지선 셰프는 “그때 저는 취업이 간절했다”고 답했다.

그는 "너무 긴장도 했고. 잘하겠다는 마음으로 시작해서 손이 들어갔다. 놀라서 손을 뺐다. 그런데 빼면 안 됐다”고 설명했다. 정 셰프는 "손가락 30바늘을 꿰매게 됐다”면서도 “제가 이 포지션을 맡았는데 다치니까 다른 사람들이 힘들어지는 게 너무 죄송했다. 책임감 때문이었다”며 프로의식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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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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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밖에도 정 셰프는 이날 소소한 ‘흑백요리사’ 비하인드를 전하기도 했다. 두 심사위원 중에는 누가 더 좋냐는 물음엔 “저는 앞으로 사업을 키우고 싶기 때문에 백종원 선생님이 조금 더 (좋다)”고 답했다. 이어 이상민이 정 셰프와 1대1 대결을 했던 박은영 셰프를 언급하며 “그분이 쌍둥이시다”라고 말을 꺼내자 정지선 셰프는 “저도 쌍둥이”라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한편, 지난 9일 방송된 MBN 예능 ‘가보자GO’ 시즌3에는 김광수 대표가 출연해 티아라 왕따 사건에 대해 언급했다.

정다연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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