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남규리, 하지영/사진=헤럴드POP 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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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이미지 기자] 하지영이 절친 남규리의 폭로에 당황했다.
20일 오후 방송된 KBS Cool FM '윤정수 남창희의 미스터 라디오'에는 연극 '레미제라블' 주역인 배우 전노민, 남규리, 오정연 하지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전노민은 "뮤지컬로 유명해져서 연극이 생소할 수 있지만, 뮤지컬에서 보여줄 수 없는 장면이 연극에 또 나와서 또 다른 느낌의 작품이다"며 "역할에 따라 유명한 분들 많이 나오니깐 관객들도 다 다른 느낌으로 볼 수 있을 거다"고 소개했다.
남규리는 "국립극장이 집앞이라 (하)지영 언니와 산책을 다닌다"고 하지영과 연극 '레미제라블' 전부터 친했다고 밝혔다.
하지영은 레이디 가가, 브루노 마스의 'Die With A Smile'을 선곡, "역할을 맡으면 그 역할에 맞는 노래를 하나 정해서 작품 끝날 때까지 듣는데 하루에 20번 정도 듣고 있는 노래가 이 노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에포닌이 단 한 번도 마리우스에게 고백하지 못하고 계속 곁을 맴돈다"며 "대신 총을 맞게 되며 마음이 폭발하는 느낌이 이 노래에 정확하게 들어가있어서 20번씩 매일 듣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DJ 윤정수는 실제 그런 경험이 있을 것 같다고 떠봤고, 남규리는 "난 누군지 아는데"라고 끼어들었다.
당황한 하지영은 "나도 알아"라고 맞섰고, 전노민은 "폭로하러 나왔냐"라고 만류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연극 '레미제라블'은 프랑스 혁명을 배경으로 장발장이라는 인물을 통해 인간의 존재와 가치에 대한 철학적인 질문을 던지며 '진정한 휴머니즘이란 무엇인가'를 그려낸 작품으로,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서울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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