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I 크리에이티브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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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에이티브멋이 국내 유일의 오디오비주얼∙사운드 축제 ‘위사 페스티벌 2024’를 공동주관해 새로운 음악과 예술의 세계로 인도한다.
종합 콘텐츠 솔루션 회사 크리에이티브멋(MUT, 이하 ‘크멋’)이 지난달 신당동에 오픈한 문화예술플랫폼 뮤지엄멋(Museum MUT)에서 오는 12월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위사 페스티벌 2024’의 전시 부문을 진행한다.
올해 11회를 맞이하는 위사 페스티벌(WeSA Festival 2024)은 미디어에 기반한 모든 장르의 혁신 예술을 지원하며 장르의 경계를 실험하고 예술의 지평을 넓히고자 설립된 커뮤니티 위사(WeSA)가 이머징 아티스트를 소개하는 것에 큰 목적을 두고 운영하는 페스티벌이다.
이 가운데 뮤지엄멋은 위사 측과 경계 없는 예술을 추구한다는 부분에서 뜻을 함께하며 이번 페스티벌에 공동주관으로 참여, 예술과 기술이 접목된 작품들을 통해 독창적이고 몰입도 높은 예술 경험을 선사하고자 한다.
이번 페스티벌에는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국내외 10개국 12개 팀이 참여해 전자음악과 영상이 결합된 오디오비주얼 퍼포먼스와 전시를 선보인다.
이 가운데 뮤지엄멋에서는 문화유산 보존을 위해 예술과 기술을 결합한 헤리티지 혁신 프로젝트를 펼치는 홍콩 아티스트 팀 ‘After Sunset(애프터 선셋)’과 인터랙티브 설치, 시각 예술, 디지털 아트, 사운드 아트, 집단 퍼포먼스 등 다양한 표현 방식을 통해 작업하는 프랑스 아티스트 팀 ‘Scenocosme(시노코스므)’의 참여형 콘텐츠가 전시된다.
After Sunset은 60년의 역사를 지닌 홍콩 이발소 오이콴 이발소(Oi Kwan Barbers)를 시청각 설치물로 표현한 ‘Reflections on a Barbershop’을 선보인다. 이발소에 대한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물건들의 전시와 몰입형 사운드 스케이프를 결합해 이발소에 대한 집단 기억을 탐구하는 동시에 중국과 서울을 잇는 공간을 연출한다.
Scenocosme는 두 명 이상이 참여해야만 다양한 소리와 빛을 만들어내며 반응하는 인터랙티브 촉각 예술 작품 ‘Lights Contacts’을 선보인다. 반짝이는 인터랙티브 볼을 통해 인간 악기가 된 참가자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는 것은 물론, 접촉 거리에 따라 다양한 소리와 빛을 만들어내는 이 작품을 통해 타자를 인식하는 인간 관계와 상호 작용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한다.
이처럼 뮤지엄멋은 글로벌 활약 중인 작가들의 실험적인 설치 작품들을 전시해 신선하고 감각적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더욱이 이들의 작품은 역사적 흔적이 거리 곳곳에 잔존하며, 다양한 산업이 유기적으로 얽혀 있는 신당동의 도시 맥락과 맞닿아 더욱 매력적인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도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Thila GROUND(틸라 그라운드)에서는 위사 페스티벌의 공연, 페이퍼 세션, 아티스트 토크가 펼쳐진다. 특히 위사 페스티벌이 스페인의 유서 깊은 LEV Festival(레브 페스티벌)과 공동 제작한 SYNSPECIES(신스피시스)의 신작이 아시아 최초로 공개될 예정이라고 해 기대를 더한다. 또한 전자음악과 사운드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음악학자 정경영, 오영진 교수, 전자음악 작곡가 윤지영의 페이퍼 세션이 예정되어 있으며, 14일(토)에는 공연 이후 PERMIT PARTY 또한 예정되어 있다.
한편, 뮤지엄멋에서 진행되는 ‘위사 페스티벌’의 전시 부문은 12월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진행된다.
위사 페스티벌 티켓 소지자에 한해서 무료 관람 가능하며, 일반 관람객의 경우 전시만 별도 관람할 수 있다. 더불어 뮤지엄멋 내 팝업스토어에서는 위사 페스티벌의 당일권 티켓과 공식 굿즈 및 참여 작가들의 소장품과 굿즈를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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