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8 (목)

이슈 EPL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결국 손흥민과 1년 연장 옵션 발동 "2026년 여름까지 잔류 확정"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티비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포티비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손흥민이 토트넘에 남는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디 애슬래틱'은 27일(이하 한국시간) "토트넘이 손흥민, 벤 데이비스와 기존 계약을 1년 연장하는 옵션을 발동할 계획이다. 두 선수 다 다음 시즌까지 토트넘 선수가 된다"고 알렸다.

예상된 수순이다. 최근 다양한 이적설이 쏟아진 손흥민이지만, 그럼에도 유럽 내 유력 매체와 기자들은 손흥민의 토트넘 잔류를 강하게 예측했다.

유럽축구 이적 시장 전문가이자 독일 매체 '스카이 스포츠'에서 활동 중인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23일 자신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손흥민은 다음 시즌에도 토트넘에서 뛸 거다. 토트넘은 이를 100% 확신한다. 구단 내부 분위기도 손흥민은 계속해서 남는다는 쪽이다"고 밝혔다.

이어 "토트넘은 다음 시즌도 손흥민을 팀의 에이스라 본다. 1년 연장 팀 옵션을 발동 후 다음 시즌까지 손흥민을 토트넘에 남길 것이다"는 말도 덧붙였다.

토트넘은 손흥민과 지난 2021년 4+1년 연장 계약을 맺었다. 4년 보장에 추가 1년은 팀 옵션이었다. 토트넘이 원하면 손흥민과 최대 5년까지 동행할 수 있다. 팀 옵션을 발동할 경우 손흥민은 2026년 여름까지 토트넘 선수가 된다.

스포티비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포티비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포티비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지난 18일 토트넘 관련 소식을 전하는 '스퍼스 웹'은 "손흥민은 여전히 토트넘 최고의 선수다. 팀 주장이자 경기장 밖에서도 큰 영향력을 끼친다. 당연히 팬들도 그를 오랫동안 붙잡고 싶어한다"며 "토트넘의 1년 연장 팀 옵션 발동 계획으로 손흥민이 불만을 가졌다는 소문이 있지만, 결국 토트넘은 손흥민과 새로운 장기 계약을 맺을 거다. 이번 시즌 도중 토트넘은 손흥민과 연장 계약 협상을 벌일 것"이라고 알렸다.

지난 4일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도 "토트넘이 손흥민과 기존 계약에 포함했던 1년 연장 팀 옵션을 발동한다. 이로써 손흥민은 1년 더 토트넘 유니폼을 입게 됐다. 2025-2026시즌까지 토트넘 소속으로 뛴다. 토트넘은 이 사실을 손흥민에게 통보할 것이다"고 전했다.

또 다른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도 "손흥민이 다음 시즌에도 토트넘 유니폼을 입는다. 토트넘은 손흥민과 계약을 1년 연장한다"며 "내년 1월부터 손흥민은 다른 팀들과 이적 협상을 벌일 수 있다. 손흥민이 공짜로 떠나는 걸 막기 위해 계약 종료를 앞두고 1년 연장할 수 있는 팀 옵션을 발동할 전망이다"고 보도했다.

주급을 포함한 계약 조건은 그대로 이어진다. 손흥민의 현재 주급은 약 19만 파운드(한화 약 3억 4,000만 원). 토트넘 내 최고 주급자다.

스포티비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포티비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포티비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올 시즌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에서만 3골 4도움으로 건재함을 알리고 있다. 누적 기록으로 보면 토트넘 전설이다.

손흥민은 토트넘에서만 420경기 출전해 165골 88도움을 기록했다. 토트넘 구단 역사상 득점 5위다. 도움은 크리스티안 에릭센과 함께 구단 역대 공동 1위다.

토트넘 전설이라 불리기에 전혀 손색이 없는 성적을 썼다. 2015년 입단해 푸스카스상, 프리미어리그 득점왕, 이달의 선수 등 굵직한 수상 실적을 남겼다.

새로운 연장 계약은 없었지만, 1년 연장을 통해 토트넘은 손흥민을 더 오래 붙잡으려 한다. 상황에 따라 내년 여름 새로운 재계약이나 이적 가능성은 남아있다.

스포티비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포티비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