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GFRIEND)가 데뷔 10주년을 맞아 팬들 곁으로 돌아온다. 여섯 멤버들의 마음이 하나로 모여 현실화 된 프로젝트다.

2일 쏘스뮤직에 따르면 여자친구(소원 예린 은하 유주 신비 엄지)의 스페셜 앨범 'Season of Memories'는 내달 13일 오후 6시 발매된다. 이에 앞서 여자친구는 앨범에 수록된 신곡 음원을 1월 6일 낮 12시 선공개하고 컴백 분위기를 끌어올릴 계획이다.

여기에 더해 여자친구는 내달 18일과 19일 양일간 서울시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단독 콘서트 'GFRIEND 10th Anniversary 'Season of Memories''도 개최한다. 콘서트 티저 포스터에 눈으로 하얗게 뒤덮인 벌판을 뛰노는 멤버들의 모습이 담겨 기대를 더했다.

스페셜 앨범과 콘서트는 여자친구 데뷔 10주년을 기념한 프로젝트 일환으로 "팬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선물하고 싶다"는 여섯 멤버의 바람이 모여 성사됐다.

여자친구의 수많은 히트곡을 비롯해 버디(BUDDY·팬덤)와 멤버들의 추억을 되돌아볼 프로젝트는 음악 팬 모두에게 의미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주목된다.



여자친구는 이날 팀 공식 유튜브 채널에 신보 로고모션을 띄워 보는 이들의 가슴을 벅차오르게 만들었다. 듣기만 해도 심장을 뛰게 하는 이들의 미니 2집 타이틀곡 '오늘부터 우리는' 전주와 팬들의 커다란 응원 소리로 시작되는 영상은 빛나는 별들이 쏟아지고 팀의 새로운 로고가 등장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편 여자친구는 2015년 1월 16일 데뷔한 K-팝 걸그룹으로, '유리구슬(Glass Bead)' '오늘부터 우리는(Me Gustas Tu)' '시간을 달려서(Rough)' 'MAGO' 등 메가 히트곡을 다수 배출하며 명실상부 '갓자친구'로 성장했다.

청순한 매력과 파워풀한 칼군무로 파워 청순이라는 독자적인 콘셉트를 구축했으며, 격정적이고 아련한 음악과 몽환적인 콘셉트까지 완벽하게 소화하는 등 폭넓은 음악 스펙트럼을 보여주며 팬덤과 대중성을 모두 잡은 그룹으로 사랑 받았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