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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4 (수)

전북-서울 이랜드 승강 PO 2차전, 경기 시간 변경 "중계사 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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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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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가동민 기자 = 전북 현대와 서울 이랜드의 경기 시간이 5분 미뤄졌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3일 "12월 8일(일)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 승강플레이오프 2024' 전북 현대와 서울 이랜드 경기의 킥오프 시간이 중계방송사 편성 사정으로 인해 기존 오후 2시 20분에서 2시 25분으로 5분 늦춰진다"라고 전했다.

전북은 시즌 내내 어려운 시기가 계속됐다. 단 페트레스쿠 감독이 성적 부진으로 경질됐고 김두현 감독이 부임했다. 감독 교체를 감행했지만 분위기 반전에 실패했다.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파이널 B에 들어갔다. 파이널 라운드에서도 전북은 힘을 발휘하지 못했다.

파이널 라운드에서 1무 2패를 거뒀고 리그 종료 2경기를 남겨둔 상황에서 대구FC를 만났다. 당시 전북은 11위, 대구는 10위였다. 순위 경쟁을 하고 있는 만큼 결과가 중요했다. 승자는 전북이었고 순위가 바뀌었다.

승점 차이가 고작 1점이었기 때문에 안심할 수 없었다. 최종전 결과에 따라 순위가 다시 바뀔 수도 있다. 전북은 광주FC와 1-1로 비겼지만 다행히 대구가 인천 유나이티드에 패하며 그대로 순위가 유지됐다. 전북은 역사상 처음으로 승강 플레이오프로 향했다.

1차전은 전북이 웃었다. 전북은 티아고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다. 서울 이랜드도 만만치 않았다. 후반에 들어와 오스마르고 동점골을 터트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전북은 다시 앞서 가기 위해 서울 이랜드의 골문을 두드렸고 전진우의 헤더로 2-1로 승리했다.

전북은 2-1로 앞선 상황에서 서울 이랜드를 홈으로 불러들인다. 현재로서는 전북이 유리한 상황이다. 스코어도 우위에 있고 전주월드컵경기장은 K리그1에서도 압도적인 분위기를 자랑하는 구장 중 하나다. 2차전은 전북의 분위기로 흘러갈 것으로 보인다.

전북과 서울 이랜드는 8일 오후 2시 25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 승강플레이오프 2024' 2차전에서 격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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