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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은 현재 프리미어리그에서 14경기 동안 6승 2무 6패를 기록하며 승점 20점으로 리그 10위에 머물러 있다. 특히 최근 본머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0-1로 패배한 것은 팬들과 구단의 인내심을 한계까지 몰고 갔다.
9일(한국시간) 홈 구장에서 열렸던 첼시전에서 초반부터 기세를 올리며 경기 주도권을 잡았다. 전반 5분, 첼시 수비수 쿠쿠렐라가 갑작스럽게 미끄러지며 공을 놓쳤고, 존슨이 가로채 컷백을 시도했다. 이후 도미닉 솔란케가 마무리하며 토트넘은 1-0으로 앞섰다. 전반 11분에는 데얀 쿨루세브스키가 중앙으로 돌파해 왼발로 슈팅한 공이 그대로 골망을 흔들어 2-0으로 리드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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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토트넘에서 뛰었던 제이미 오하라는 ‘토크스포츠’와 인터뷰에서 “다니엘 레비가 이 상황을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며 “토트넘이 크리스마스까지 10위권에 머문다면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해고될 것”이라고 단언했다. 오하라는 이어 “레비 회장은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원한다. 하지만 지금과 같은 경기력으로는 유로파리그 진출조차도 어렵다”고 덧붙였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시즌 초반 공격적인 축구 철학으로 호평을 받았다. 그러나 점차적으로 후방 빌드업 과정에서의 실수와 수비 불안정이 두드러지며 성적이 하락했다. 특히 주전 센터백인 크리스티안 로메로와 미키 판 더 펜의 부재는 팀에 큰 타격을 줬다. 이들의 부상으로 인해 라두 드라구신과 벤 데이비스가 대체자로 나섰지만, 이들 역시 불안정한 경기력을 보이며 팀의 약점을 노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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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테코글루 감독의 후임으로 가장 유력하게 거론되는 인물은 입스위치 타운의 키어런 맥케나 감독이다. 맥케나는 과거 토트넘 유소년 팀(U-18)을 지휘한 경험이 있으며, 이로 인해 구단과 깊은 연관성을 가지고 있다. 38세의 젊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맥케나는 입스위치를 프리미어리그로 승격시키며 지도력을 입증했다.
맥케나는 이번 여름 첼시의 감독직 제안을 거절하고 입스위치와 재계약을 맺었다. 그의 이러한 결정은 구단에 대한 충성심과 더불어 안정적인 팀 운영 능력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토크스포츠’에 따르면, 토트넘은 감독 문제와 함께 선수단 보강을 위해 이적 시장에서도 활발히 움직이고 있다. 프랑스 리그1 랑스에서 활약 중인 20세 수비수 압두코디르 쿠사노프가 토트넘의 주요 타깃으로 떠올랐다. 쿠사노프는 뛰어난 잠재력을 가진 신예로, 토트넘은 이미 여러 차례 스카우트했고 이적료까지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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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몇 년간 세리에A는 토트넘에게 성공적인 영입의 장이었다. 길리엘모 비카리오, 크리스티안 로메로, 데스티니 우도지, 로드리고 벤탄쿠르 등은 모두 이탈리아 리그에서 영입된 선수들로, 팀에 중요한 기여를 하고 있다. 이번 겨울 이적 시장에서도 토트넘은 이탈리아 리그를 주요 타깃으로 삼고 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시즌 초반 토트넘에 새로운 희망을 불어넣었지만, 현재는 팀의 불안정한 성적과 경기력 저하로 경질 위기에 처해 있다. 다니엘 레비 회장은 구단의 방향성에 대해 강경한 입장을 취하고 있으며, 크리스마스 이후에도 상황이 개선되지 않을 경우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경질은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이 앞으로 몇 주 동안 어떤 결정을 내릴지, 만약 경질된다면 어떤 새로운 감독이 토트넘에 변화를 가져올지 축구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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