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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7 (화)

이슈 손흥민으로 바라보는 축구세상

“한국언론, 손흥민 노인취급 참을 수 없어” 日언론의 손흥민 딴지 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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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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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서정환 기자] 일본언론이 손흥민(32, 토트넘)의 활약에 딴지를 걸었다.

토트넘은 16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세인트 메리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시즌 프리미어리그(PL) 16라운드에서 사우스햄튼에 5-0으로 이겼다. 승점 23점의 토트넘은 리그 10위로 상승했다.

선발로 나선 손흥민은 전반전만 뛰고 1골, 2도움의 맹활약을 펼쳤다. 토트넘이 전반에만 이미 5-0으로 달아나 일찌감치 손흥민이 교체아웃됐다.

손흥민의 날이었다. 손흥민이 왼쪽에서 발리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감각적인 마무리였다. 불과 2분 뒤 손흥민의 연결 후 데얀 쿨루셉스키까지 세번째 골을 뽑았다.

멀티도움까지 터졌다. 전반 25분 왼쪽 측면을 돌파한 손흥민이 파페 사르에게 볼을 연결했다. 손흥민은 전반 추가시간 매디슨에게 좋은 패스를 하면서 어시스트를 적립했다. 손흥민은 시즌 6골, 6도움으로 펄펄 날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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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후 앤지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SON은 매우 훌륭했다. 오늘 밤 SON의 활약이 필요하다고 느꼈다. 항상 뛰는 선수들에게 우리의 정체성에 맞는 축구를 하라고 요청하고 있다”며 기뻐했다.

한국언론에서 “손흥민이 멀티골까지 넣을 수 있었지만 전반전만 뛰고 조기에 교체됐다”며 아쉽다는 반응이 나왔다. 그만큼 손흥민의 활약이 좋았다는 의미였다.

하지만 일본언론에서 손흥민의 활약에 딴지를 걸었다. ‘사커 다이제스트’는 “토트넘이 5-0으로 앞서 승부가 결정되었다. 1골, 2도움을 올린 손흥민을 전반만 뛰고 벤치로 내려 휴식을 줬다. 하지만 한국언론은 주장의 교체에 놀라움을 숨기지 못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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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한국언론은 손흥민이 후반에 팀에 더 기여할 수 있다고 했다고 주장하며 교체에 의문을 표했다. 한국언론은 자국의 슈퍼스타가 노인 취급을 당하는 것을 참을 수 없었던 모양이다. 한국언론은 손흥민의 교체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고 비꼬았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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