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선수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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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이 원정에서 3점짜리 크리스마스 선물을 품에 안고 돌아갈까.
25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2024-25 도드람 V-리그 여자부 3라운드 경기에서 GS칼텍스와 현대건설이 격돌한다.
현대건설로서는 전반전 선두로 올라설 가장 중요한 경기를 만났다. 외인이 모두 이탈한 선두 흥국생명(14승 3패, 승점 40점)이 전날 한국도로공사에 충격의 셧아웃패를 당했기 때문이다. 현재 현대건설은 승점 37점, 12승 4패다. GS칼텍스를 3-0이나 3-1로 이기게 되면 승점 40점으로 흥국생명과 동점 타이를 이루게 된다.
현대건설은 지난 20일 흥국생명을 3점으로 잡은 후 나흘을 쉬고 코트에 선다. 당시 고예림이 13득점, 위파위 12득점, 모마 11득점으로 골고루 두 자릿대 득점을 올렸다. 이번 GS칼텍스를 상대로는 역시나 주포 실바를 집중 견제할 것으로 보인다.
현대건설 강성형 감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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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 강성형 현대건설 감독 일문일답
- 정지윤 (허리 부상) 회복 추이가 어떤가?
며칠 훈련 했는데 점프까지는 가능하다. 조심스러운 부분이다. 예림이가 전 경기를 잘 했기 때문에 또 선발 출전해서 시합해보려고 한다.
- 고예림이 시즌 첫 선발인데 굉장히 잘했다. 계기가 있나?
화가 많이 났나보다(웃음) 본인도 교체로 들어가면서 그 자리가 (정)지윤이다 보니까 높이 차이도 있고, (고)예림이도 중간중간 들어가서 공격 기회를 몇 번 정도 잡았는데 이전 같은 기량이 잘 안나왔었다. 아무래도 교체와 선발 예열시간이 다른 것도 있고, (고예림에게) 기회를 자주 주려고 한다.
- 선수들에게 혹시 받고 싶은 크리스마스 선물이 있나?
달라하면 줄라나(웃음) 크리스마스인데...다른 명절도 마찬가지고, 선수들도 아마 스트레스 받을텐데. 본인들이 잘 해서 승리를 가져와서 좋은 선물을 가져왔으면 한다. 잘 하면 내가 줄 수 있는건 휴식뿐이다. 경기 내용 보고 하루 정도 휴식을 주고 싶다.
- GS칼텍스가 연패 탈출을 위해 공격적으로 나올거 같은데?
우리도 승점을 쌓고 승수를 잘 쌓고 흥국생명과 (격차를) 좁혀왔기 때문에 좋은 기회를 잡았다. 미팅에서 얘기했지만, 승리가 당연한건 아니다. 선수들도 이 부분을 잘 인지하고 첫 세트가 중요하니 잘 가져오자고 얘기했다.
- 흥국생명이 승점을 못 땄기 때문에 (오늘 경기) 욕심이 좀 더 날텐데?
우리도 크게 쳐지지 않고, 그간 부상 선수도 나왔고...우리가 연패가 한번 정도 있었던거 같은데 그런 어려움을 잘 견뎌냈다. 우리도 비슷한 어려움이 있었다. 우리가 잘 하다보면 기회라는게 그런 변수에서 왔던것 같다.
사진= MHN스포츠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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