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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6 (목)

'대반전' 소노, DB 꺾고 3연승 질주...KCC는 정관장 누르고 4연패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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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고양 소노 이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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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고양 소노가 크리스마스를 맞아 홈 팬들에게 3연승 선물을 안겼다.

소노는 25일 고양소노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원주 DB를 87-81로 꺾었다.

11연패를 당하며 좀처럼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하던 소노는 수원 KT전 승리 이후 3연승을 달리며 안양 정관장, 서울 삼성을 제치고 최하위에서 8위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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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소노는 국가대표 가드 이정현이 22득점 7어시스트 3리바운드 등으로 맹활약하며 팀의 3연승을 이끌었다.

반면 DB는 치나누 오누아쿠(26점), 이선 알바노(21점), 박인웅(16점)이 분투했지만 연패에 빠지면서 7위로 미끄러졌고, 소노에 1.5게임 차로 추격당하는 신세에 놓였다.

소노는 1쿼터부터 28점을 몰아치면서 경기를 리드했고, 18점 차로 앞서며 후반을 맞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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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는 4쿼터에 맹추격하며 한때 7점 차까지 따라붙으면서 경기를 뒤집으려고 했지만, 소노의 디제이 번즈가 두 자릿수 격차를 유지시키면서 승기를 굳혔다.

같은 시각 부산사직체육관에서 펼쳐진 경기에서는 홈팀 부산 KCC가 정관장을 94-68로 대파했다.

승리를 거둔 KCC는 4연패에서 벗어나며 6위에 올랐다. 완패를 당한 정관장은 8위 자리를 소노에 내주고 9위로 밀려났다.

사진=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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