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스포티비 나우 제공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프리미어리그(PL)에서 활약 중인 손흥민과 황희찬의 2024년 마지막 코리안 더비가 펼쳐진다. 시즌 전반기 내내 기복 있는 경기력으로 아쉬움을 남겼던 토트넘과 울버햄튼은 이번 경기 승리를 통해 후반기 반등을 노린다. 최근 맞대결에서는 울버햄튼이 3연승을 거두며 우위를 점한 가운데 홈팀 토트넘이 설욕에 성공할지, 울버햄튼이 기세를 이어갈지 관심이 쏠린다.
토트넘의 에이스 손흥민과 새로운 감독 체제에서 재도약을 노리는 황희찬의 코리안 더비는 29일 오후 11시 50분 TV 채널 스포티비 프라임(SPOTV Prime)과 스포츠 OTT 서비스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독점 생중계된다.
손흥민과 황희찬이 맞대결 첫 공격포인트에 도전한다. 두 선수는 컵대회를 포함하여 총 4번의 코리안 더비에서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토트넘과 울버햄튼 모두 순위 반등이 절실한 상황에서 두 선수 모두 이번 경기를 통해 공격 포인트를 올리며 승리를 이끌겠다는 각오다. 손흥민은 리그 최고의 공격력을 자랑하는 토트넘에서 핵심 역할을 맡고 있어 팀 동료들과 함께 결정적인 찬스를 만들 가능성이 크다. 황희찬은 직전 경기에서 시즌 첫 골을 터뜨리며 자신감을 회복한 상황이다. 선의의 경쟁을 앞둔 두 선수가 2024년 마지막 코리안 더비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줄지 기대가 모인다.
토트넘의 손흥민이 울버햄튼전 연패 탈출을 노린다. 올 시즌 PL 5골 6도움을 기록하며 토트넘의 공격을 이끌고 있는 손흥민은 이번 경기 승리를 이끌며 후반기 반등의 발판을 마련하려 한다. 현재 토트넘은 PL 18경기 7승 2무 9패를 기록하며 중위권에 위치한 상황이다. 수비의 핵심인 로메로와 판 더 펜의 부상이 길어지고 있지만, 드라구신과 아치 그레이가 그 빈자리를 메우고 있고, 벤 데이비스가 훈련에 복귀하며 불안했던 후방에 힘을 보탤 전망이다. 최근 울버햄튼에 3연패를 당한 토트넘은 이번 경기에서 반드시 설욕하겠다는 각오다. 손흥민을 중심으로 솔란키, 매디슨, 쿨루셉스키가 나서는 토트넘은 현재 PL 최고의 공격력을 자랑 중이다. 올 시즌 리그 최다 실점을 기록 중인 울버햄튼의 불안정한 수비진을 공략할지 주목된다.
황희찬은 지난 경기에서 시즌 첫 득점포를 터트리며 후반기 도약을 예고했다. 부상과 부진으로 출전 시간이 줄었던 황희찬은 맨유전에서 승리의 쐐기를 박는 득점을 성공시키며 지난 시즌 에이스로서의 존재감을 드러냈다. 전반기 부진했던 울버햄튼은 감독 교체 후 반등을 거듭하고 있다. 포르투 우승을 이끌었던 페레이라 감독을 선임한 울버햄튼은 첫 경기였던 레스터전 승리에 이어 맨유까지 격파하며 2경기 5골 무실점, 2연승을 기록하며 강등권에서 탈출했다. 후반기 중위권 도약을 목표로 하는 울버햄튼은 맞대결 3연승을 기록 중인 토트넘 상대로 상승세를 이어가려 한다. 리그 10골을 기록 중인 마테우스 쿠냐와 함께 황희찬의 활약 역시 기대가 모이는 가운데 황희찬이 후반기 주전 도약에 성공할지 관심이 쏠린다.
2024년 대미를 장식할 코리안 더비 승자는 누가 될까. 후반기 반등을 노리는 토트넘 대 울버햄튼 경기는 29일 오후 11시 50분, 스포티비 프라임(SPOTV Prime)과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시청 가능하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