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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1 (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드디어 LB 찾았다...PSG 풀백 영입 제안→선수도 이적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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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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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누노 멘데스를 노린다.

맨유 소식통 '유나이티드 스탠드'는 28일(한국시간) 파리 생제르맹(PSG) 소식에 능한 파브리스 호킨스 기자의 보도를 인용하여 "맨유는 PSG의 멘데스 영입 제안을 했다. PSG는 1월에 매각에 관심은 없고 계약 연장을 원한다. 멘데스는 떠나고 싶어한다"라고 전했다.

멘데스는 PSG 소속 풀백이다. 2021-22시즌 스포르팅을 떠나 PSG에 합류한 뒤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고, 2년 차까지 준주전급 선수로 활약했다. 비록 지난 시즌 장기 햄스트링 부상으로 인해 많이 출전하지 못했으나 이번 시즌 다시 폼을 끌어 올리고 있다. PSG에 중요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6경기에 모두 선발 출전하면서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신임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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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데스가 PSG를 떠나고 싶어하는 이유는 바로 대우다. 다른 선수들에 비해 주급이 너무나도 적다. 주급 통계 매체 '카폴로지'에 따르면 멘데스의 주급은 2만 7천 유로(4,100만). PSG 유스 소속 아르나우 테나스의 바로 위다. 현재 1군에서 계속해서 뛰고 있는 다른 선수들 중 멘데스만큼 주급이 낮은 선수는 없다. 신입생 데지레 두에(5만 2,500만 유로, 8,000만)도 멘데스의 2배나 된다. 이강인(14만 유로, 2억)은 멘데스의 5배다.

PSG 소식통 'PSG 리포트' 또한 28일 파브리스 호킨스 기자의 보도를 인용하여 "멘데스가 PSG를 떠나고 싶어한다. 계약 연장에 대한 모든 논의는 중단됐다. 멘데스는 제시된 급여가 선발로 뛰는 선수로서의 급여에는 맞지 않는다고 생각해 거부했다. 멘데스는 이제 이적을 고려하고 있다"라고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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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는 왼쪽 풀백이 절실히 필요하다. 지난 시즌 루크 쇼와 타이렐 말라시아가 부상으로 이탈하여 시즌 내내 왼쪽 풀백 없이 경기를 치러야 했다. 디오고 달로트, 아론 완-비사카가 왼쪽 풀백으로 '땜빵'을 나가야 했다.

이번 시즌도 크게 다르지 않다. 쇼는 여전히 부상에 신음하고 있고, 말라시아는 믿음직스럽지 못하다. 이번 겨울 이적시장 또는 내년 여름 이적시장 1순위 영입 포지션이다.

루벤 아모림 감독은 멘데스를 기용했던 적이 있다. 2019-20시즌과 2020-21시즌까지 아모림 감독 밑에서 멘데스는 스포르팅 주전으로 출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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