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 사진=Gettyimages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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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미국 현지 매체가 김하성의 새로운 행선지 후보로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를 지목했다.
미국 매체 스포팅뉴스는 29일(한국시각) "애틀랜타는 유격수 포지션을 업그레이드해야 하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출신의 김하성을 영입할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김하성은 지난 2021년 샌디에이고 입단한 이후 4년 동안 주축 내야수로 활약했으며, 2024시즌 후 FA 자격을 얻었다. 현재 LA 다저스, 시애틀 매리너스 등이 김하성의 새로운 행선지로 거론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애틀랜타행 가능성도 제기됐다.
현재 애틀랜타에는 올랜도 아르시아라는 유격수 자원이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스포팅뉴스는 '김하성과 애틀랜타가 5년 6000만 달러의 계약을 체결할 것'이라는 저스트 베이스볼의 라이언 핀켈스타인의 예측을 소개했다.
핀켈스타인은 "올랜도 아르시아는 김하성처럼 좋은 수비력을 갖추고 있지만, 김하성과 같은 수준의 타자는 될 수 없다"며 "김하성처럼 다재다능한 선수는 어느 팀에서든 자리를 찾을 수 있다"고 전했다.
스포팅뉴스는 또 "김하성은 2024년 부진한 한 해를 보냈다. 부상으로 수술을 받고 시즌을 조기 마감했다. 하지만 2023년에는 골드글러브를 수상하고 타율 0.260 17홈런을 기록했다"고 김하성의 강점을 소개했다.
이어 "김하성의 다재다능함은 애틀랜타에 유연성을 제공할 것"이라면 "몸값이 높게 느껴 질 수 있지만, 김하성이 2023년 당시의 모습으로 복귀할 수 있다면 애틀랜타는 유격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김하성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김하성의 새로운 행선지가 어디로 결정될 지 야구팬들의 관심이 쏠린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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