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29일 방송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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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보 기자 = 가수 성시경이 자신의 삶의 기쁨에 대해 공개했다.
29일 오후 방송된 TV조선(TV CHOSUN) 예능 프로그램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이하 '백반기행')에는 성시경이 출연했다.
이날 허영만은 성시경에게 "활동을 많이 하는 만큼 돈을 많이 벌텐데 많이 벌어서 뭐하냐"고 물었다. 성시경은 이런 이야기를 처음 한다며 "24년 간 제가 유명한 가수였지 않냐, 그런데 저는 진짜 재미 없는 사람인 것 같다. 차도 안 좋아하고 옷도 안 산다, 시계도 없다, 오로지 술값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성시경은 "언제 성공했다고 느끼냐면 20대부터 그렇게 가격에 신경 쓰지 않고 무언가를 먹을 수 있는 때"이라고 밝혔다. 성시경은 "제가 얼마 있는지도 모른다, 꽤 있겠지라는 마음으로 묵묵히 좋아하는 일을 했다, 그냥 열심히 일하고 먹고 마시고"라고 덧붙였다. 이에 허영만은 이해가 안 된다는 듯 "이런 남자를 여자들이 좋아하지 않나"라고 말했다.
gimb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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