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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한테도 밀린 공격수, 프리미어리그 이적? "첼시가 겨울에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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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가동민 기자 = 랑달 콜로 무아니가 첼시의 관심을 받고 있다.

프랑스 매체 '풋 메르카토'의 산티 아우나 기자는 30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첼시는 이번 겨울 이적 시장 기간 동안 콜로 무아니를 목표로 삼고 있다. 첼시는 앞으로 며칠 내로 파리 생제르맹(PSG)과 접촉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전했다.

콜로 무아니는 좋은 운동 능력을 갖춘 공격수다. 187cm의 장신이지만 발도 빠른 편이다. 콜로 무아니는 최전방에서 다양한 움직임으로 기회를 만들어낸다. 하지만 섬세함이 부족해 아쉬움이 있다.

지난 시즌 PSG의 유니폼을 입었다. PSG는 스트라이커 보강에 나섰다. 킬리안 음바페가 있었지만 정통 스트라이커가 아니었기 때문에 최전방에서 무게감을 키우기 위해 곤살루 하무스, 콜로 무아니를 데려왔다.

콜로 무아니는 하무스와 주전 자리를 두고 다퉜다. 때로는 음바페와 경쟁하기도 했다. 무아니는 선발과 교체를 오가며 PSG의 공격을 이끌었다. 모든 대회에서 44경기를 출전했지만 6골 2도움에 그쳤다. PSG가 기대했던 모습이 아니었다.

이번 시즌에도 주전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지 못했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하무스를 주전으로 기용했다. 하무스가 발목 부상을 당하며 콜로 무아니에게 기회가 갈 것으로 예상됐지만 아니었다.

엔리케 감독은 콜로 무아니 대신 가짜 9번을 선택했다. 엔리케 감독은 이강인, 마르코 아센시오를 가짜 9번으로 내보냈고 재미를 봤다. 이강인은 최전방에서 준수한 득점력을 발휘하며 여러 득점을 만들어냈다.

하무스가 부상에서 돌아오면서 콜로 무아니의 입지는 더욱 좁아졌다. 최근 3경기에서 콜로 무아니는 출전 명단에 들지 못했다. 지금의 분위기라면 콜로 무아니의 이적이 유력하다. 그런 가운데 첼시가 관심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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