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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박나래가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피해지원을 위해 성금을 전달했다.
지난 29일 전남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179명의 탑승객이 사망한 가운데, 사랑의 열매 측은 31일 “무안 출신 방송인 박나래가 희생자들에게 기부를 통해 애도를 표했다”고 밝혔다.
박나래는 전라남도 무안에서 출생해 목포에서 유년시절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여객기 참사가 자신의 연고지인 무안에서 발생한 만큼, 박나래는 기부금 전달을 통해 피해자들을 지원하고 애도의 뜻을 표한 것으로 해석된다. 박나래는 SNS를 통해 국화꽃과 함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가 적힌 사진을 게재하며 안타까운 심경을 전한 바 있다.
2020년 코로나19 피해지원성금, 소아‧청소년 환자 지원을 위한 성금 기부하는 등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온 박나래다. 이번 참사에 성금을 전달하며 박나래는 성금을 전달하며 “사랑하는 가족들을 잃고 비탄에 잠긴 유가족분들께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추운 날씨에 현장에서 힘써주시는 모든 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사랑의열매는 내년 1월31일까지 중앙회 및 전국 17개 지회에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피해지원을 위한 특별모금을 진행한다. 사랑의 열매 측은 “국내 항공기 사고 중 가장 많은 인명피해를 낸 이번 사고에 대하여 전남 사랑의열매 등에 기부 문의가 이어지고 있어 특별모금을 실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특별모금을 통해 모인 성금은 향후 희생자 가족의 의견, 정부·지자체 및 전문가 의견 등을 종합적으로 취합하여 희생자 추모 등 피해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정가영 기자 jgy9322@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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