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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6 (월)

‘문가비 전 남친’ 박성진, “난민을 품어” 가사로 정우성 저격?[MK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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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박성진, 문가비, 정우성. 사진l박성진, 문가비 SNS 캡처, 스타투데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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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문가비의 전 연인이자 모델 겸 래퍼인 지미 페이지(본명 박성진)가 정우성을 저격했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지미 페이지는 지난해 12월 31일 싱글 ‘옐로우 니키 라우다(Yellow Niki Lauda)’를 발매했다. 해당 곡에는 ‘잔뜩 화난채로 얼굴에 내 아기를 뿜어 / 난 절대 자비 안풀어. 넌 가서 난민을 품어’라는 가사가 담겼다.

‘옐로우 니키 라우다’ 발매 후 누리꾼들은 “가사가 정우성을 연상케 한다”, “가사에 난민이 나온 게 의미심장하다”, “지미 페이지가 정우성 저격한 것 아니냐” 등의 의견을 내놨다.

지미 페이지와 문가비는 지난 2014년부터 약 3년 간 공개 연애를 했다. 두 사람은 SNS에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하며 애정을 과시했지만, 바쁜 스케줄로 자연스럽게 멀어지며 2017년 결별했다.

2020년부터 돌연 활동을 중단했던 문가비는 지난해 11월 아들을 출산했다고 고백했고, 이후 정우성이 문가비 아들의 친부라는 사실이 알려져 세간을 놀라게 했다. 당시 정우성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는 “아버지로서 아이에 대해 끝까지 책임을 다할 것”이라면서도 문가비와의 결혼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정우성은 제45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에서 ‘혼외자 스캔들’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 그는 “저에게 사랑과 기대를 보내주셨던 모든 분에게 염려와 실망을 안겨드린 점 죄송하다고 말씀드린다”면서 “모든 질책은 제가 받고 안고 가겠다, 그리고 아버지로서 아들에 대한 책임을 끝까지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후에도 정우성, 문가비를 둘러싼 루머는 계속됐고, 결국 문가비는 같은 해 12월 자신의 SNS를 통해 심경을 밝혔다.

문가비는 “(정우성과) 2022년 한 모임에서 만난 이래 서로를 더 깊이 알아가며 좋은 만남을 이어왔고 2023년의 마지막 날까지도 만남은 이어졌다. 저는 그 사람에게 임신을 이유로 결혼이나 그 밖의 어떤 것도 요구한 적이 없다”면서 “더 이상 저와 아이에 관하여 무리한 억측이나 허위 사실이 유포되지 않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 가운데 문가비의 전 남자친구인 지미 페이지가 정우성을 저격한 듯한 가사가 담긴 곡을 공개해 누리꾼들 사이에서 갑론을박이 일고 있다.

한편 문가비는 2017년 온스타일 ‘매력티비’를 통해 연예계에 데뷔, 글래머러스한 몸매와 이국적인 외모로 화제를 모았다. 이후에는 ‘볼 빨간 당신’, ‘정글의 법칙’ 등에서 활약했지만 2020년 돌연 자취를 감췄다.

2010년 모델로 데뷔한 박성진은 한국 남성 모델 처음으로 패션모델 랭킹 사이트인 모델스 닷컴에서 세계 남성 모델 랭킹 27위에 오르며 관심을 모았다. 지금은 모델 뿐만 아니라 래퍼 지미 페이지로도 활동하고 있다.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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