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한 그녀' 스틸 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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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수상한 그녀' 정지소와 진영의 티키타카 호흡이 안방극장의 호평을 받고 있다.
KBS 2TV 수목드라마 '수상한 그녀'(연출 박용순 극본 허승민)는 유니스 엔터테인먼트 연습생 오두리(정지소 분)와 프로듀서 대니얼 한(진영 분)이 서로에게 점점 빠져들며 열광을 끌어내고 있다.
앞선 6회 방송에서는 소속사에서 퇴출당한 두리가 다시 유니스 엔터로 돌아오는 장면이 분당 최고 시청률 5.4%(전국 가구 기준, 닐슨 코리아 제공)까지 치솟았다.
첫 만남부터 서로에게 강렬한 끌림을 느낀 두리와 대니얼의 '리얼 케미'는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아이돌 시절부터 사생팬으로 인해 고통을 받던 대니얼은 스토커가 다시 등장하자 두려움에 휩싸였다. 그런 대니얼이 걱정된 두리는 '오말순 여사'의 특효약인 청심환을 건네며 세심하게 그를 챙겼다. 두리의 배려에 감동한 대니얼은 약을 먹을 때마다 그를 떠올리며 두근거리는 감정을 느꼈다.
'수상한 그녀' 방송화면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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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뿐만 아니라 두리는 잠을 못 잔 대니얼에게 대추차를 선물했다. 이후 대니얼은 트레이닝에서 제외된 두리를 아무도 모르게 녹음실로 불러내 함께 연습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더했다. 두리가 '숲'을 가창하자 대니얼은 그의 음색에 푹 빠져들기도 했다. 생각만 해도 설레는 두 사람의 관계가 향후 어떻게 변화할지 관심이 집중된다.
더불어 5회에서 수진(현재연 분)은 함께 있는 두리와 박갑용(정보석 분)을 '도촬'해 회사에 보고했다. 두리와 갑용의 사진을 본 대니얼은 당황했지만, 사실 확인을 위해 두리를 찾아갔다. 그 순간 두리와 갑용의 통화를 듣게 된 대니얼은 두 사람 사이를 오해했다. 화가 난 대니얼은 두리에게 계약 해지 통보를 선언했고, 자신의 입장을 듣지 않는 대니얼에게 상처받은 두리의 모습은 안타까움을 안겼다. 설렘과 위기를 넘나드는 두 사람의 호흡 또한 시청자들의 흥미를 자극했다.
6회에서 두리와 갑용이 오토바이로 함께 출근하려는 것을 목격한 대니얼은 두 사람의 앞을 막아섰다. 대니얼은 두리에게 자신의 차에 타라고 제안하지만, 이를 들은 갑용은 물러서지 않고 두리를 오토바이에 태우려 하며 팽팽한 긴장감을 자아냈다. 하지만 대니얼 또한 두리를 강하게 보호하며 갑용과 치열한 신경전을 벌였다. 결국, 두리가 대니얼의 차에 타자, 대니얼은 두근거리는 마음을 숨기지 못했다.
이처럼 정지소와 진영은 유쾌한 티키타카로 매회 시청자들에게 즐거움을 안기고 있다.
한편 '수상한 그녀' 7회는 오는 8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eujene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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